삶과 호랑이 중국의 소동파는, 호랑이는 두려워하는 사람을 잡아먹되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잡아먹지 못한다고 했다 삶도 그런 호랑이와 똑 같다 삶이 아무리 무서워 보여도 그것은 환영(생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상 2016.03.10
세상과 악몽 간밤에 그대가 아무러한 악몽을 꾸든지 간에 그 꿈은 그대의 몫이며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닌 그대의 책임이다 그대가 사는 세상 또한 그러한 꿈과 똑 같다 그대의 세상이 곧 그대의 꿈이라는 말이다 단상 2016.02.24
지복 사람들이 지나간 젊음을 그리워하는 것은 흘러간 강물처럼 다시는 그것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곁을 강물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 강물을 지복이라 부른다 이처럼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을 흐르는 강물을 놓친다 단상 201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