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오래전에 할아버지가 성급하게 사주신 밸런스바이크 처음 타봐요. 활아버지와 광안리해변 데이트는 한솔어린이집 대학원에 진하학고 나서 처음이어요. 파도가 무서워! 제가 간호사예요. 정말? 그럼요! 주사 놓을 줄 아니? 요렇게 놓으면 돼죠! 할아버지가 웃는 바람에 바늘이 부러졌어요..

오늘은 빼빼로데이인데 빼빼로 주는 남친이 없네! 성우는 왜 빼빼로 안 주는거야? 미안, 돈이 없어서 그래. 낼 아빠한테 돈 얻어서 사줘야 해? 알았어! 성우가 내일 빼빼로 정말로 사줄까?

성우야, 낚시하러 가자! 내가 더 커니까 긴 낚시대는 내가. 낚시하러 가자니깐! 월척을 낚아야지! 입질도 안 하네! 드디어 걸렸어! 솔향이만 낚으면 어떻해! 낚시대 바꿔 줘! 단호한 박솔향 고기가 날 좋아하나 봐. ㅋㅋㅋ 월척 맞죠? 나는 왜 안 잡히는거야? 나는 아가씨 잖아! 이뻐지는 성..

꼬모야, 쵸파는 내가 데려갈께요. 고마워요!

빼빼로 재원이가 줬어요. 만날 때 마다 맛있는 과자를 줘요. 집에 가면서도 날 안아줬어요. 그러면 나한테 반한 것 맞죠?

성우는 내 책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 향이는 동생하고 놀면 되잖아! 동생 업혀주세요. 나는 멋진 누나죠? 솔향아, 그거 내가 갖고 놀자! 안돼, 내꺼야! 솔향아, 친구한테 조금만 빌려줘. 솔향아, 고마워! 안돌려주면 어떻해요? 성우가 약속지킬거야. 조금만 갖고 놀고 돌려줘? 그래! 약속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