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770

16년 09월 08일 향이는 오늘 할아버지 계신다고 어리광부렸지?

향이는 요즘 착한 승우를 좀 괴롭히는 것 같애! 미안! 제가 아직 철이 덜들었죠? 아니, 일찍 들었던 철이 뒤로 물러난 것 같애. 기다려 보셔요. 빠진 철이 두배로 되어서 돌아올 거예요. 괜히 울면서 투정부리는 향이. 소정이, 승우, 그리고 새로 등장한 서현이와 나 서현이 엄마는이렇게 이쁜 서현이를 낳지 않으려다 낳았다는군요. 큰일 날뻔 했죠? 뭐하는 거야? 이제 미끄럼 타는 것은 시시해요. 할아버지가 올려 주셨어요.

솔향이와 찬이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