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여행12-몬타나주 Lolo pass를 오르는 매우 힘들었던 오르막 1,600m가 넘는 높은 고지에 올랐던 감격은 컸지만 아무도 보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발할 때까지 무려 2시간이나 걸렸다. 특히 가방이 6개인 짐 챙기는데 1시간이나 걸려서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 뒷패니어에는 섹터가 너무 많아서 .. USA·Canada 2009.05.09
미국/캐나다 여행11-아이다호주 아이다호주 루이스턴에서 롤로패스까지 벌써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사람이다. 대륙횡단중인 동부의 대학생들. 6.25동란에 공군으로 참전 했단다. 그의 부인은 마치 소녀같은 느낌을 주는 분이었다. 이렇게 늙어야! 이런 강줄기가 수도없이 굽이쳐 흐르고 있었다. 하나의 이동식 주택으로서 TV, 냉장고,.. USA·Canada 2009.05.09
미국/캐나다 여행10-워싱턴주 동부 오리건주 동부 펜들터에서 북상하여 워싱턴주 왈라왈라로 너머갔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사람이었다. 1일 주행거리가 150km라 했던가. 취사와 캠핑을 하지 않고 단기일이라면 못할 바는 아니지만. 1일 평균속도 155km로써 1개월만에 아메리카 대륙을 횡당했다는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USA·Canada 2009.05.09
미국/캐나다 여행9-오리건주 주경계 그해 직장을 은퇴하고서 시애틀에서 미국 동부까지 자전거 횡단에 나선 사람들. 아내들의 승용차 지원을 받으면서 주행을 했다. 그 전날 이 캠핑장을 찾기까지는 힘겨운 라이딩을 해야했다. 늦게 도착하여 어두워지기 전에 텐트를 급히 치느라고 엄청난 광경의 노을을 보지 못한 것이 아.. USA·Canada 2009.05.09
미국/캐나다 여행8-오리건주 동부 루이스-클락 트레일을 따라서 캠핑카 여행을 하고 있는 가족. 남자는 해군으로 한국에 잠시 근무했단다. 나의 얼굴모습이 맛이 조금 간 것 같다. 아침식사를 초대하였다. 시즌이 아니어서인지 캠핑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동쪽으로 계속 진군. 인적없는 곳에서 캠핑을 한 다음에 80km를 .. USA·Canada 2009.05.09
미국/캐나다 여행7- 오리건주 콜럼비아 고지 다시 포틀랜드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였다. 콜럼비아강을 따라서 동쪽으로 주행하였는데 이 코스가 정확히 201년전, 루이스와 클락이 탐험대를 이끌고 동부에서 최초로 태평양까지 도달하였던 경로였다. 지금도 이 코스를 루이스-클락 트레일이라 명명하고 이 트레.. USA·Canada 2009.05.09
미국/캐나다 여행6-LA, 포틀랜드 LA에서 포틀랜드까지 열차를 이용하였다. 소요시간이 32시간이어서 5끼의 식사를 준비하였으나 기관차의 고장으로 인하여 43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불평을 하거나 짜증을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성급한 한국사람들이었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다. 나도 그러한 사람들 중.. USA·Canada 2009.05.09
미국/캐나다 여행5-샌프란시스코, LA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대학 동창인 권준상의 집에서 3박4일을 지냈다. 여기는 LA와 마찬가지로 두번째 방문이라 특별히 보아야 할 것은 없었고, 몇개의 큰 미술관을 둘러 보았으나 빼어난 컬렉션을 자랑할 만한 것은 없었다. LA에 들린 것도 순전히 미술관 때문이었다. 폴 게티 미술관은 그 .. USA·Canada 2009.05.08
미국/캐나다 여행4-오리건 코스트3 이곳을 지나는 날은 캠핑장을 찾아서 맞바람을 맞으면서 밤늦게까지 힘겨운 주행을 해야 했다. 오리건주와 캘리포니아주의 경계선 친구가 한국에서 야구선수로 활약중이라서 곧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이 날은 비를 맞아야 했다. 비는 자전거 여행의 최대의 적이다. 다행히 예기.. USA·Canada 2009.05.08
미국/캐나다 여행3-오리건 코스트2 자전거 주행에 차량들은 대체로 우호적이었지만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짖굳게 위협을 주는 운전자들도 있었다. 통나무를 실어 나르는 트럭들이 무척 많았는데 매우 위협적이었다. 대부분은 지나치면서 크락션을 울려서 나를 격려하여 주었다. 나홀로 캠핑을 한 주립공원. 단돈 $4. 이런 .. USA·Canada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