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지나는 날은 캠핑장을 찾아서 맞바람을 맞으면서 밤늦게까지 힘겨운 주행을 해야 했다.
오리건주와 캘리포니아주의 경계선
친구가 한국에서 야구선수로 활약중이라서 곧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이 날은 비를 맞아야 했다. 비는 자전거 여행의 최대의 적이다.
다행히 예기치 못한 유스호스텔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세탁기를 돌리는데 네델란드 여인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
레드우드 국립공원.
이 공원을 통과하는데는 도로 기복이 너무 심하여 무척 힘들었다.
오히려 내리막이 더 겁났다. 오르막을 예고하기 때문이었다.
레드우드는 지구상에서 키가 가장 큰 나무이다.
무려 110m이상까지 자란다. 그러나 가장 큰 나무는 세퀘이어이다.
전문대학을 갓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비행기로 서부로 날아와 샌디에고까지 간다고 했다.
여자애는 무릅통증 때문에 주저 앉았다. 내가 경험한 그 통증이어서 곧 나아질거라고 격려를 해줬다.
귀국해서 그들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무사히 여행을 마쳤다는 소식을 이메일로 전해 받았다.
이틀간 주행을 같이 하면서 캠핑을 함께 했다.
그러나 그들의 자전거가 문제가 발생하여 찢어져야 했다.
주행중에 만난 사람이었는데 그의 타이어 튜브가 펑크나서 내가 떼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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