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으로부터 빌려온 지식을 버려라
남으로부터 빌려온 지식은 모두 버려라 그가 비록 부처라할지라도, 예수라 할지라도, 노자라 할지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식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지혜의 성장을 방해한다. 자신이 스스로 경험한 것으로부터만이 진정한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지식 아닌 지혜다. 그러므로, 지혜는 결코 가르쳐질 수 없다. 이를테면, 사랑을 아무리 가르쳐도 지혜가 될 수 없다. 고로, 바이블은 탄생 2천년이 되어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기껏해야 '신은 사랑'이라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그럼으로써 조금의 위로는 얻을 수 있겠지만, 뒷면에는 의혹이 붙어다닌다. 그래서 사목들은 일요일마다 끊임없이 반복하여 세뇌시켜려 들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지식인들을 보라. 사회에서 성공한 지식인은 있지만 삶에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