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플롬-래르달 구간도 국가관광루트의 하나이다. 이 땅밑의 래르달터널은 길이가 24km이다. 6월 13일(목) 비 일어나 보니 간밤에 떨어진 빗방울이 텐트에 맺혀 있고, 하늘은 온통 회색빛이다. 그동안 청명한 날씨를 보여 주었으니 오늘 하루 쯤은 흐려도 아무 불평을 할 수가 없다. 플롬 캠핑..

왼쪽이 할링스케이드역이고 앞쪽이 핀세역 방향이다. 오후 4시 30분에 할링스케이드에 도착하였다. 언제 빗방울이 떨어질지 모르는 하늘이라 여기서 더 이상의 전진을 포기하였다. 왼쪽이 할링스케이드역이다. 흑색선은 철로이고 갈색선은 트레일이다. 뮈르달행 열차안에서 오후 4시 45..

앞사람들은 플롬으로 내려가고 나는 산모퉁이를 돌아서 간다. 12시 40분에 뮈르달역을 출발하였다. 뮈르달에서 플롬으로 내려가는 길 이 지그재그길만 제외하면 급경사는 없다. 차량도 보행자도 보이지 않는다. 뮈르달에서 핀세로 가는 철도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은하철도 같다. 인적이..

낙차는 작았지만 엄청난 수량이 압도적인 느낌을 주었다. 내려오는 바이커들 올라가는 사람은 나홀로였다. 100% 끌바를 하였다. 경사도도 높았고 바닥이 자갈길이라 라이당이 쉽지 않았다. 이곳만 아니라면 급한 경사는 없다. 여기서 VATNAHALSEN 방향으로 가면 핀세역 쪽으로 갈 수 있다. 나..

6월 12일(수) 맑은 후 오후늦게 흐리고 초저녁에 비 플롬 캠핑장은 산기슭에 있다. 캠핑료는 2일에 Nkr 230이니까 저렴하다. 샤워비는 항상 별도로 Nkr 10이다. 4번 사이트로 가라고 하였는데 나는 빈 공간이 많아서 전기를 쓸 욕심으로 3번 사이트에 텐트를 쳤는데 실수였다. 텐트속에서 밥을 ..

구드방겐 내뢰위피오르드 플롬으로 가는 페리가 하루에 4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페리는 3시 55분에 출발했다. 한국의 젊은 커플이 하선을 하였다. 유레일패스 소지자라고 하니까 요금이 Nkr 143, 아마도 50%할인을 받은 것 같다. 자전거는 무료. 세계에서 가장 폭이 가장 좁은 피오르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