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정원에
겨우내 가지 끝에 어렵사리 밀려 나왔던 붉은 매화 몽우리가
드디어, 하얀 튀밥을 티우기 시작했다
올해의 첫 화신이다
이제, 기지게를 마음껏 펴고
산과 들을 겁없이 내달리리라
그러면, 세상이 모두 내것일 터이다
오호오!
오호오!
오호오!
돌솥밥(영욱)
호오~ 멋진서정시 입니다~^^* [오호오~오호오~이히힝~] 09.02.27 14:11
답글
viveka
어디서 당나귀 울음소리가? 09.02.27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