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출발하면서

박희욱 2009. 4. 19. 09:31

벗꽃잎이 흩날리고,
영산홍이 피기 시작하는 이 아름다운 계절을 뒤로하고
캄신(4월 전후에 부는 모래흙 바람)과 일사와 싸우면서 중동의 사막에서 페달질을 할 생각을 하니,
좀 두렵기도 하고 떠날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런데, 고맙게도 나이스가이님과 칼바람님이 오셔서 격려를 해 주시는 덕분에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지금 내가 이곳에 있다면,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고
내가 저곳에 있다면, 저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므로
나는 항상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니
사실 나는 아무곳에도 가지 않고,
나는 항상 지금 여기 있을 따름이다.


회원님들!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동안 즐거운 라이딩 많이 하십시오!


 
몸건강히 안전 하게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 오셔서 전해 주세요 07.04.11 10:21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07.04.11 13:59

아니? 또 어디를 가시옵니까... 잘 다녀오시옵소서~~~ 멋쟁이라이더와 대한민국을 빛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07.04.11 17:21

잘 다녀오세요. 정말 부럽습니다.. 항상 있어야 될곳에 계시시 얼마나 행복하시겠습니까.. 건강하세요^^ 07.04.11 19:36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 재미난 이야기들도 남겨 주세요 07.04.11 19:41

비베카님~ 잘 다녀오세요. 보고싶어면 어쩌죠 ㅠㅠ 07.04.11 20:42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07.04.12 01:59

몸조심 하시구요 건강히 다녀 오세요 07.04.12 11:23

비베카님...내가 있어야 할 그곳.... 잘다녀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07.04.12 18:35

잘 다녀오시고 뜻깊은 라이딩 되길 바랍니다. 07.04.13 00:47

부디 몸 건강히 잘 다녀 오십시요. 사막을 지날때는 들개나 여우 조심하시고... 전갈도... 그리고 잔차타시다 빈 라덴 만나면 안부도 전해 주시길.... 07.04.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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