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체크인 하니 짐의 무게가 38kg. 30kg 이상은 1kg당 2만원. 그래서 8kg은 손에 들고 탑승.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여, 타이빼이를 경유, 방콕에서 환승, 아테네 현지시각 12일 오전 7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세상은 넓고도 좁은가 봅니다. 해운대 신시가지에 사는 친구를 30년만에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되어, 그의 도움으로 카이로행 항공권을 아테네 시내에서 $240에 구입하였습니다. 그날 오후 2시 30분에 1,106km 떨어진 카이로에 1시간 30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아테네에서 연락해 놓았던 카이로 한인민박집의 차량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쉽게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입력하는 동안에 3번의 정전으로 인하여 4번째 입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전전에 일단 여기까지만 입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