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깨달음

박희욱 2010. 9. 17. 09:59

아무것에도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하지 않고

 

지금 여기 이 순간에

 

내면 깊이 침잠하는 것이1

 

진정한 포기이며

 

그것이 신에 귀의하는 일이며

 

그것이 바로 깨달음이다

 

그 외에 다른 말을 덧붙이는 것은

 

살아있는 부처님 얼굴에 금분칠 하는 짓이다

  1. 천상천하 유아독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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