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생명과 버림

박희욱 2011. 8. 5. 19:35

모든 것을 버려라

 

필요할 때는 생명까지도 버려라

 

생명이 귀중하다는 말은 알고 보면 공허한 말이다12

 

예수도 자신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지 않았다3

 

모든 것을 버리면,

 

모든 것을 얻는다

 

아니다. 모든 것이 된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가 된다는 말이다

 

  1. 생명이란 욕망의 다른 표현에 불과하다. 욕망이 사라지면 생명이라는 말도 의미를 잃는다. [본문으로]
  2. 모든 생명은 타 생명의 죽음에 의존하여 유지된다. [본문으로]
  3. 예수가 십자가에 메달리는 순간, 그는 신이 되었다. 즉, 전체가 되었다는 말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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