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일회용품

박희욱 2012. 2. 28. 09:16

삶은 다행스럽게도

 

리사이클링이 되지 않는 일회용품이다

 

충분히 사용한 다음에 미련없이 버리도록 하라

 

 

그러나 그대의 참나는

 

버림의 대상도 아니요, 버리는 주체도 아니다

 

버리는 자 뒤에 숨어 있는 검은 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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