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삶은 다행스럽게도
리사이클링이 되지 않는 일회용품이다
충분히 사용한 다음에 미련없이 버리도록 하라
그러나 그대의 참나는
버림의 대상도 아니요, 버리는 주체도 아니다
버리는 자 뒤에 숨어 있는 검은 침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