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land

Isle of Skye(Glenbrittle)

박희욱 2018. 9. 27. 08:33


이쪽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아야 좋을 것 같다.















글렌브리틀 캠핑장

오른쪽 연두빛 텐트가 나의 것이다.









캠핑장 주변 풍경


캠핑장으로 돌아오니 벌써 오후 2시였다.

점심은 라면과 토스트로 해결하고 올 때 보았던 3마일 쯤 달려서 트레일 헤드로 갔는데 비구름이 몰려와서 돌아오고 말았다.

오후 늦게는 많이 개였다.

저녁무렵에 비가 온다고 해서 오늘은 꼼짝없이 텐트에 같혀 있어야 하나보다고 생각했는데 이쯤인 것이 다행이다.

바람이 강해서 텐트를 많이 땡겨서 설치했는데도 불구하고 천막이 울어댄다.

다행히 기온은 내려가지 않아서 춥지는 않았다.





































텐트가 야무지고 멋지게 보였는데 역시 힐데베르크 텐트다.






























스코틀랜드의 캠핑장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라운지는 아예 없고, 키친시설도 없고 싱크대만 있다. 심지어는 충전용 콘센트도 없은 경우가 있다.





옆의 대형 텐트에서는 탱크같은 코고는 소리가 들리는데 동숙하는 사람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코를 골면 코를 골지 않는 사람만 피해를 본다.

코를 고는 인민들이 승리한 나라는 모두 망했다.

우리나라도 코를 고는 인민들이 많고,

나라야 어떻게 되든지 간에 인민들이 코를 골게 하는데만 열중하는 집단이 득세하고 있다.










잊지 못할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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