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2019년 쿰부히말 3패스: 준비물 점검

박희욱 2019. 4. 30. 09:38


이 정도의 준비물이라면 총중량을 10kg 이하로 줄일 수 있고,

그러면 포터는 불필요하다.



상의

방수파카

추동용 파카

춘추 파카

긴팔셔츠

잠옷셔츠

속내의 2벌


하의

추동용 바지

얇은 다운바지

잠옷바지(등산겸용)


중등산화

슬리퍼

양모양말 3

스타킹

크램폰


기타

배낭

보조배낭

배낭카바

스틱

침낭

나침반겸 온도계

비닐우의

머리

버프

보온모자

차양모

안경 원 2

안경 근 2


동계용장갑

보온장갑

장갑

무지장갑


세면도구

비누, 비누곽

세탁비누

칫솔

면도기1회용

치약

치간치솔 2*2

작은타월 1

건조물티슈

립클린


식기

젖가락


전자장비

핸폰

충전지

대용량배터리 1

이어폰

헤드랜턴

손목시계


식품

비타민제

1회용 된장국


약품

반창고

1회용밴드

소염제

항생연고

치통약

지사제

항생제

종합감기약

선크림(지수 50이상)


소프트웨어

여권

여권복사 2

여권용사진7

신용카드 2

달러

볼펜

노트


* 상의: 속내의+셔츠+춘추파카+다운자켓+추동파카 정도로 추위에 대한 대비가 되었다. 별도의 폴라텍은 내버렸다.


* 하의: 팬티+추동바지로 하면 된다. 동내의를 몇번 입기는 했으나 준비할 것까지는 없다. 

          추동바지로써는 더운 경우가 발행하므로 조금 앏은 춘추바지가 있으면 좋겠으나 굳이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아니면 매우 얇은 바지를 준비하여서 잠옷 겸용으로 하는 방법도 좋다.

* 침낭: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운 함량 1,300g을 권유하는데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

          나는 800g 정도로 충분하다고 본다. 룸에는 이불이 두채나 있고 필요하면 더 요청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는 910g 덕다운이었는데 추워서가 아니라 더워서 문제가 된 경우가 많았다.

          덥다고 침낭 밖으로 신체의 일부를 내미는 것은 국부냉감 때문에 불편하다.


          침낭은 열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보온을 하는 것이므로 인체의 열이 축적되기 전까지는 추울 수 있다.

          이때는 1리터 용량의 날진 수통에 더운 물을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일 1,300g 짜리 침낭을 사용하면 부피가 크져서 더 큰 배낭이 필요하고 나아가서 포터를 고용해야만 할 것이다.


* 속내의: 2벌로써 버틸 수 있다. 몇날 며칠 갈아입지 않아도 별로 불쾌감을 느끼지 못한다.

              더운 물을 요청하면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세탁을 하면 된다.


* 잠옷: 상하 잠옷을 입으면 침낭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화장실 갈 때 편리하다. 침낭내피는 불편해서 버렸다.

          여벌의 셔츠를 상의 잠옷으로 이용하고, 하의 잠옷은 파자마를 선택하거나 얇은 바지를 선택해서 등산용으로 겸용해도 좋다.


* 비옷: 비는 무시해도 좋았고, 진눈개비가 많이 왔는데 비닐우의로도 충분했다.


* 보조배낭: 짐을 로지에 두고 사이드 트레킹을 할 때 필요하지만, 없어도 무방하겠다. 그러나 비행기 기내용으로 어차피 필요한 것이다.


* 다운 재킷과 다운 바지: 매우 유용한 품목이다.


* 양말: 2켤레+취침용 1, 양모 양말은 몇날 며칠 신어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크렘폰: 3패스를 넘을 때 반드시 필요하다. 스패츠는 굳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 차양모: 나처럼 선블록을 싫어하는 사람은 철저한 차양장치를 강구하여야 한다.

              이번 트레킹에서 내가 유일하게 실퍠한 것이 햇빛으루부터의 얼굴 차단이었다.


* 동계용장갑: 굳이 너무 두터운 것이 필요없다.


* 무지장갑: 사진을 찍을 때 인지가 나오는 무지장갑이 요긴하다. 요즘은 사진촬영용 장갑이 판매된다.


* 보온병: 로지에서 보온포터를 주문하여 사용하면 되므로 굳이 필요없다.


* 젖가락: 로지에는 없다.


* 다이아목스: 천천히 걷고, 심호흡을 하면서 트레킹을 한다면 굳이 필요없다.

                   로지 주인은 고소증이 일어나지 않으면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나는 내버렸다. 이것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더니 짙는 핏빛 소변이 나왔다.


* 룸 전구 차양장치: 룸의 전구를 켜놓고 취침하려면 눈부심방지를 위하여 적당한 전구 차양장치를 강구한다.

                            일어날 필요가 있을 때마나 조명등 스위치를 온/오프 하거나, 헤드라이트를 찾아서 쓰는 것도 매우 번거롭다.

* 된장국: 유일하게 식품을 준비한다면 1회용 된장국이다. 고지대에서는 식욕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때 로지 식당에서 더운물을 요청하여 된장국을 풀어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수월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