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모든 권위를 거부할 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만약할 수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더이상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가지고 다녔던 그릇된 것을 거부할 때, 모든 부담을 멀리 던져버릴 때,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여러분은 훨씬 많은 에너지를 갖게 됩니다.
이제, 실제로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아무런 두려움도 없는 이 에너지를 가질 때, 실수를 하지니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없고, 잘못하거나 잘해야 한다는 두려움도 없는 힘을 가질 때, 바로 그 에너지 자체가 변화가 아니겠습니까? 잘 관찰해보십시오.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그 소중한 에너지를 흩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매달리지 않으므로, 여러분은 이미 자유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유가 있는 곳에 에너지가 있으며, 쟈유가 있는 곳에서의 에너지는 결코 잘못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자유가 있을 때, 잘하거나 잘못하는 따위란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자유로우며, 자유를 바탕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자유는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가치다.
그 자유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를 억제하고 소진시키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가?
바로, 전통, 관습, 각종 규범, 사상, 이념, 등이다.
이런것들은 그대의 것이 아니라 사회의 것이다.
이런것들이 눈을 부라리고 그대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이런것들을 떨쳐버려라, 그러면 무한한 에너지가 솟아나고
그 에너지가 그대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그 자유에는 잘되고, 잘못되고가 없다. 그 자유 자체가 잘된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