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막달레나

Santa Magdalena는 트레킹도 유명하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Santa Magdalena 교회 전경을 보는 것입니다. St. Johan 교회 전경도 아주 유명합니다. 두 교회는 서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만큼 Santa Magdalena에 가면 두 군데를 모두 들러보아야 합니다. 

 

산책수준의 트레일

 

 

10.6km/799m, 3h:40m

 

 

 

 

 

Santa Magdalena 교회의 위치는 빨간 원, St. Johan 교회는 파란 원입니다.

두 교회는 교회 자체가 아닌 교회를 에워싸고 있는 아름다운 전경이 유명하기 때문에 Santa Magdalena에 가면 이들 전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view point를 찾아가야 합니다. Santa Magdalena 교회 전경을 보는 view Point는 위 지도에서 빨간 점으로 표시한 세 군데, St. Johan 교회 전경을 보는 view point는 파란 점이 가리키는 한 군데입니다.

민가근처에는 가지 않는다.

Santa Magdalena 교회 전경은 돌로미티를 대표하는 절경이어서 온전히 하루를 투자하더라도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대신에 Santa Magdalena 교회 전경을 보러 갈 때는 반드시 날씨가 좋은 날 오후에 가길 권합니다. 오전은 역광이어서 절경을 제대로 볼 수도 없고 사진 찍기도 난감합니다. 해질녁의 Santa Magdalena 교회 주위 전경은 또 다른 절경입니다. 이런 사진 포인트 들은 주변 여건은 물론 날씨 등 모든 것이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운도 좋아야 합니다. 2018년에는 Santa Magdalena 마을에서 일주일을 지내며 Santa Magdalena 교회 전경을 보러 다녔는데 교회 전경은 딱 하루 제대로 볼 수 있더군요. 가까이서 보는 St. Johan 교회는 아주 예쁩니다. 지금은 입장료를 지불해야 교회에 가볼 수 있는데 막상 가보면 사진의 교회 건물만 덩그러니 있을뿐이고 교회 안에는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St. Johan 교회는 멀리서 보는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굳이 교회 건물을 보러 갈 필요는 없습니다.

 

 

8.9km/443m, 2h 47m

Odle 산장에서 Zannes 산장까지는 거리 4km, 소요 시간 1시간 10분 정도입니다. Resciesa 푸니쿨라를 타보고, Resciesa 평원과 Adolf Munkel Weg 트레일을 걷고, Odle 산장과 Malga Casnago에서 보는 Odle 산군의 장관, 이후 돌로미티의 상징과도 같은 Santa Magdalena 교회와 St. Johan 교회 전경을 더하면 아마도 돌로미티 여행 중 최고의 하루가 될 것입니다.

 

 

 

Rasciesa di Fuori 정상에서 내려온 후 35번 길을 선택하길 권합니다.

Ortisei에서 Resciesa 푸니쿨라 탑승 후 Brogles 산장까지의 35번 길은 걷기 쉬운 평탄한 길이고 거리 4.8km,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Resciesa 푸니쿨라에서 Brogles 산장 방향의 35번 길은 어린이들도 걸을 수 있는 쉬운 길입니다. Resciesa 푸니쿨라에서 내린 후 곧바로 35번 길을 걷는 것에 비해 Rasciesa di Fuori 정상을 경유하면 시간은 1.5 시간 정도 더 걸립니다.

이후 Odle 산장까지의 35번 Adolf Munkel Weg 구간과 34번 길도 그리 힘들지 않는 길입니다. 거리 3.6km,1시간쯤 걸립니다.

 

돌로미티 대표풍경중의 하나

 

보라색 선 루트: Odle 산장 - 36 - Adolf Munkel Weg 35번 길 - Glatschalm 산장 - 36 - Zannes 산장, 5km/1시간 20분

Zannes 산장 도착 후 SAD 330번 버스를 타고 15분 후 Ranui 정거장에 내리면 St. Johan 교회 전경을 볼 수 있고, Filler 정거장에서 내리면 St. Magdalena 교회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풍경은 오후에 가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오전에 가면 역광이기때문에 보이는 것도 그렇고 사진 찍기도 힘듭니다. Santa Magdalena 교회 부근의 Filler 버스 정거장에서 Ortisei로 오는 마지막 버스가 오후 7시쯤이니 하루 일정이 충분합니다. 2023년에 등산과 담쌓고 사는 일행들과 함께 숙소인 Ortisei에서 출발하여 Resciesa 푸니쿨라 - Rasciesa di Fuori 정상 - 추천 트레일 중 (i) Dussler 산장 - Zannes 산장, St. Johan 교회 - Santa Magdalena 교회 루트로 트레킹을 했는데 하루 일정으로 충분했습니다.

 

08:30 Resciesa 푸니쿨라 탑승

09:00/14:30 Odle 산장, Glatschalm 경유 Zannes 산장

14:35/14:50 Zannes 산장/Ranui, SAD 330번 버스​

14:50/15:50 St. Johan 교회 전경

15:50/15:50 Ranui/Filler, SAD 330번 버스 *​

15:50/17:50 Santa Magdalena 교회 전경

17:50/19:23 Filler/Ortisei, SAD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