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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 전쟁

박희욱 2025. 2. 15. 22:34

방금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미국의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를 만나서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댓가로 우크라이나 희토류 지분의 50%를 요구했다고 한다.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의 놀라운 지략에 감탄이 나온다.

우-러 전쟁을 정치적 문제로부터 경제적 문제로 뒤집어 엎어버린 것이다.

군사적 문제를 경제적 문제로 바꿔버림으로써 푸틴의 반발을 무력화시켜버린 것이다.

여기에 어느 국가도 입을 댈 수가 없게 되어버렸고, 미국 국민들의 지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이미 푸틴이 먼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작당한 일이기 때문에

푸틴도 할 말이 없다. 이것은 어쩌면 영리한 푸틴과 트럼프가 사전에 조율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내가 만든 시나리오가 대충 맞아떨어진다.

푸틴이 얻는 것은 점령지에서 일부 철군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되는 것이다. 즉,

호랑이가 나타나서 물러설 수밖에 없는 상황을 러시아국민들이

수긍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어느 정도까지 철군할지는 나도 모르겠다. 

다만, 나의 희망은 완전철군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