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1월 16일 해운대 그대가 타고 있는 배가 울렁거리는가. 그 울렁그림이 희노애락 어느 것이든 간에 머지 않아 뱃멀미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 뱃멀미는 그 배가 그만큼 대양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방 2016.11.16
16년 10월 05일 태풍 차바 내 생전 이런 폭풍은 처음이었습니다. 나는 오늘 박만용이 되어버렸어요. 마누라가 타이르는 것을 마다하고, 태풍이 와도 잔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을 솔선수범하기 위하여 센텀시티로 나갔걸랑요. 어찌나 바람이 강했던지 나는 풀밭에 잔차를 뉘이고 가슴으로 끌어 안고서 엎드려 있어야 .. 사진방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