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와나카에서 폭스 글레이셔 가는 길

박희욱 2010. 3. 16. 06:02

2월 11일

 

와나카에서는 롭로이 빙하로 가서 자전거를 타려고 했으나 그쪽으로 가는 버스가 없었다.

그래서, 와나카에서는 1박만 하고 폭스 글레이셔로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와나카-하웨아 호수-와나카 호수-마카로라-하스트를 경유하여 폭스 글레이셔에 도착하였다.

하웨아 호수변의 장엄한 산맥이 좋아보였고, 와나카 호수도 와나카에서 보는 것 보다는 호수변을 달릴 때가 더 좋았다. 그

래서, 와나카에서 마카로라까지는 자전거 주행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도로의 기복은 대단히 심해서 고생깨나 해야 할 것이다.

마카로라에서 폭스 글레이셔까지는 숲길이어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고, 하스트까지는 굴곡이 심하고 도로도 좁아서 좀 위험해 보였다.  

 


 

하웨아 호수

 



 

차창밖으로 본 와나카 호수

호수 멀리 끝 부분에 와나카가 있다.

 



 

 



 

저 구름이 없다고  상상한다면

이 풍경의 매력은 반감할 것이다.

 



 

 




 

 




 

 

 




 




 

 




 

 

 




마카로라에서 버스가 정차하였다.

 




 

 




 

 

 




마카로라를 지나서 하스트로 가는 길

 



 

 




 

 




 

빙하학(Glaciology)이 전공인 은퇴한 시카고대학교 교수와 동승하였는데,

그는 이 지역에는 연간 강수량이 8,000mm에 달하는 곳도 있다고 하였다.

시카고대학교수를 역임한 것이 내심으로는 자못 자랑스러운 듯했다.

 

 



하스트 포구



 

 

태즈만해와 만나는 하스트 강

 

 



 




 

여기에도 연어 양식장이 있었다.

 



 

자전거 가족

왼쪽 끝이 안주인이다.

요즘 세상에 자녀가 6명인 것이 놀라웠다.

뉴질랜드에서 자녀를 6명 낳으면 놀고 먹을 수 있다고 하더니...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데 그레이마우스부터 자전거를 타고 왔단다.

프란츠 조셉 빙하와 폭스글레이셔 사이의 고갯길 20여km를 넘는데4시간이 걸렸다고 했는데

다음에 보니까, 나도 자전거로 넘기 싫은 대단히 가파른 고갯길을 대가족이 넘어온것이었다.

 


 

트레일러에는 애기가 하나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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