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中國)

16년 화동지역-우이산(武夷山) 1

박희욱 2016. 5. 30. 16:48

5월 1일(일) 대체로 맑음






샹하이 홍차오공항 탑승장

탑승장이 엄청나게 크서 실내 전동차가 운용되고 있었다.





우이산행 비행기




우이산국가급풍경명승구(AAAAA)


우이산(무이산)은 대단하였다.

그러나 우이산에서 삼청산을 그쳐서 황산을 보고나니 좀 빛이 바래져버렸다.

그러니 우이산을 먼저 보고 삼청산과 황산을 봐야할 것이다.

 

누군가가 우이산 구경은 1주일도 좋고 2주도 좋다고 해서 나는 4일을 예정하였는데 실시는 2일을 보냈다.

나무늘보가 아닌 이상 그렇게 긴 일정을 잡을 필요는 없다.

내가 본 것은 일선천, 호소암, 천유봉, 9곡계 대나무래프팅, 그리고 대홍포를 구경하였다.

추천하고 싶은 곳은 천유봉 등정과 9곡계 대나무래프팅인데, 이것은 만 하루면 된다.


교통은, 나는 상해에서 비행기를 이용하였는데 상해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상해 홍차오역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우이산북역에 내려서 시내버스(20km 정도, 6위안)으로 우이산풍경구로 가면 된다.




우이산 비행장은 이용자가 별로 없고 한가로워 보였다.

비행장 청사에서 택시티켓(50위안)을 끊어서 숙소로 갔다.

약 10km


대왕봉유스호스텔

저 아가씨는 호스텔 스탭이다.


뵈기 싫은 체 게바라를 여기서도 보게 된다.

잘생긴 얼굴 덕분에 젊은이들의 저항의 깃발로 이용되고 있지만,

그가 한 일이라고는 인간을 향하여 총질한 일 외에는 없다.

인민을 행방시킨다면서 그가 찾아다닌 사람들은 인민들에게 족쇄를 채운

카스트로, 스탈린, 마오쩌뚱, 그리고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김일성 등이다.


본래 4박을 예약하였고, 3박 요금을 지불했으나  실제로는 2박을 하였는데 1박 요금을 환불해 주지 않았으나

나도 예약을 어겼기 때문에 환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도착한 첫날은 시내버스로 남출입구로 가서 3일간의 입장료와 셔틀버스 이용료를 내고,

셔틀버스로 일사천으로 가서 구경하고, 걸어서 옥녀봉 뷰포인트로 가서 구경한 다음,

셔틀버스로 무이궁에 도착하고,거기서 숙소까지 걸어서 갔다.








저녁식사를 한 숙소입구의 식당




대왕봉유스호스텔이 있는 란탕마을로 가는 다리 위





숙소로 가는 방향의 우측





숙소로 가는 방향의 좌측



우이산풍경구관광지구

우측으로 들어가서 다리를 건너면 숙소가 있는 마을로 통한다.

우이산공항에서 여기로 들어오는 길가의 모습은 마치 선진국처럼 잘 정비되어 있었다.





우이산풍경구 남측입구





3일권이 150위안, 셔틀버스비가 85위안, 대나무 래프팅비가 130 위안






붉은색은 소형 셔틀버스 통행로이고 초록색은 코끼리열차 통행로이다.

유스호스텔은 Lang Tang에 위치했다.





풍경구 내의 교통은 코끼리 열차와





셔틀버스의 2가지가 있다.









일선천(A Thread of Sky)

일선천은 하늘을 쳐다보면 하늘이 실처럼 가늘게 보인다고 붙인 이름이다.

굳이 가볼만한 곳은 아니지 싶었다.


입구부터 줄을 서서 들어갔는데 수많은 인파 때문에 176m를 통과하는데 무려 1시간이 소요되었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내려서 일사천으로 걸어서 들어갔다.

















































호소암(Tiger Roaring Rock)

일사천을 나와서 도보로 호소암으로 갔다







호소암 입구





이 아가씨는 우리 솔향이처럼 낮가림이 없었다.

중국의 여자들은 대체로 남녀간에 별로 내외를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솔향이는 이 아가씨처럼 멀대같이 길어지면 안돼는데...


이 아가씨 외에는 모두 다리가 아프다면서 여기까지 와 놓고서는 불상쪽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실제로 보게 되면 어마머마한 크기다.










산동성 옌타이에서 왔단다.









옥녀봉 뷰포인트
















옥녀봉은 우이산의 상징과 같은 것이다.




대왕봉은 말할 것도 없고 옥녀봉은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이궁역

옥녀봉 뷰포인트에서 셔틀버스로 무이궁역에 도착해서

무이궁을 구경한 다음에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무이궁

그다지 관광거리가 되지 못했다.












조금 짜기도 하고 땀을 흘릴 정도로 매워서 내 입맛에는 맞았다.





오른쪽이 식당이다.





호스텔  프론트

미스 장: 옌타이에서 왔다는데,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한국어를 1년간 공부했는데 아직 말을 하지 못하겠단다.

무척 쾌활한 아가씨다. 영어는 나와 대화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실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