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中國)

16년 화동지역-우이산(武夷山) 2

박희욱 2016. 5. 30. 17:07

5월 2일(월) 흐림

천유봉 트레킹을 하고, 9곡계 대나무땟목 래프팅, 그리고 대홍포를 구경하였다.



천유봉 트레킹


숙소에서 우이산 정류소까지는 걸어서 가고,

우이산 정류소에서 무이정사까지는 셔틀버스를 타고

무이정사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였고, 그 경로는

무이정사-복호암-천유봉-도원동(노군암)-7곡-무이정사

이 경로는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좌측이 란탕교이고 우측이 란탕 마을이다.

이 앞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우이산 정류소가 나온다.


차나무를 비롯해서 모든 나무들의 줄기를 보면 이렇게 이끼가 가득한데,

무척 다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은 강수량이 무려 2,000mm라 한다.





구곡계 다리 위에서 본 상류측 모습





구곡계 다리 위에서 본 하류측 모습





앞쪽은 천유봉 가는 길이고, 우측은 주희원(무이정사)이다.




주희원


무이정사 정류소로 돌아오기까지 이 젊은 친구들과 동행하였다.





무이정사




주희(1130년~1200년)





학달성천!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는 것일까?

학문을 하여서 자신의 천성을 알아라는 뜻일까?

소트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명구와 같은 뜻일까?

그 천성이 바로 불성이며,

불성은 배운 모든 것을 버릴 때 비로소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주희가 주장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봐야겠다.

























주희의 수제자가 오른쪽에 앉아있네!





주자학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

조선에까지 주자학이 인기가 있었다면 중국에서는 대단했을 것이다.

그렇게 성행했던 주자학은 어디로 갔는가?

학문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진리인가?

변하는 진리라면 불완전한 진리이고,

불완전한 진리는 모르는 것보다 더 나을 것이 있을 것인가?










무이정사를 나와서 다시 천유봉 가는 길에 들어섰다.





천유봉 정상




















은병봉과 수월정















복호암(Prostating Tiger Rock)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위압적인 암벽이다.

암벽의 줄은 오랜 세월의 물줄기가 파놓은 것이다.

빗물줄기는 좁은 곳을 따라서 흐르기 때문에 점차 깊이 패이는 것이다.

이렇듯 자연은 평등하지 않다.































수월정

수월정에서 내려다본 구곡계의 제6곡

복호암위에 관폭정(Waterfall Viewing Pavilion)이 보인다.

























은병봉의 저 바위는 노르웨이의 프레이케스톨렌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