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두려움과 사랑

박희욱 2018. 1. 9. 07:15

예수가 말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예수가 말하는 사랑은 두려움이 없는 상태를 일컷는 말이다


그 두려움이란 삶에 대한 두려움이다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닌, 분리할 수 없는 일체이다, 그러므로


삶이 두렵지 않으면 죽음도 두렵지 않고,


죽음이 두렵지 않으면 삶 또한 두렵지 않다



예수가 33살의 젊은 나이에 스스럼 없이 십자가에 올라간 것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것이 곧 예수의 인류에 대한 사랑이며, 그것이 바로 예수의 인류에 대한 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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