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야스키를 이용하는 좌빨들
파미르하이웨이 자전거여행을 갔을 때,마지막 종착지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케크였고, 나는 그곳의오쉬 시장에서 물어물어 조선인 후손 카레야스키를 찾아가 보았다.나는 무척 반가웠으나 정작 그들은 오히려 외면하는 것 같았고, 나에게 눈길조차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관심은 오직 내게 반찬거리를 파는 것 밖에 없었다. 한국말은한 마디도 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다. 귀국행 비행기에서 만난 어느 한국인 말은,한국인을 보면 99%가 사기꾼이고, 나머지 1%는 멍청한 사람으로 본다고 했다.그래서 카레야스키들은 여기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모른체 한다는 것이었다.비쉬케크에 사업하러 가는 한국인들 수준을 말해주는 사실이다. 카레야스키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러시아인으로 보고, 키르기스스탄어보다는 주로 러시아어를 사용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