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land

Beara Peninsula(Killarney-Glengarriff-Ballydonegan Beach)

박희욱 2018. 9. 21. 17:24

5월 24일(목) 쾌청


텐트 내부 기온이 영상9도였는데 새벽에는 추웠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슬슬 출바준비를 했는데, 오전 11시가 되어서아 출발할 수 있었다.

5시간이나 소요되었다니 나도 믿기지가 않는다, 무얼 했는지.

다만, 결로로 젖은 텐트를 말리느라 잠시 별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킬러니에서 글렌가리프 가는 길








Derrycunihy Church






어제느 앞에 보이는 호수를 돌아서 저 산의 고개를 넘어서 킬러니까지 주행하였다.


















Kenmare


Molls Gap에서 만나서 함께 라이딩한 John Mclaughlin

johnmclaughlin_1@hotmail.com





Holy Cross Church





Belfast 거주

17일 여정으로 Galway에서 Dublin까지 주행한다.

여기서 조금 쉬면서 생맥주 한 잔을 마셨다.
























































여기서 또 한 잔





John은 35세라 했다. 아들과 동갑이다.

내게 몇 살이냐고 묻기에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아들은 20세, 딸은 18세라고 둘러댔다. 나중에 실토하면서 나를 따돌리고 혼자 달아날까 봐 그랬다고 했다.

결혼을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솔향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요렿게 이쁜 손녀를 보려면 일단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해 주었다.



오후 6시 30분에 Glengarriff 캠핑장에 도착하였다. 이미 오후 6시에 리셉션은 문을 닫았다.

빗방울이 떨어져서 급히 텐트를 쳤는데 어느새 midge라는 초파리보다 훨씬 작은 벌레가 텐트안으로 들어와서 설친다.

조그만 놈들이 무척 아프다. 이놈들 때문에 여러번이나 애를 먹었다.



5월 25일/금  때때로 구름이 조금 끼이기는 했으나 쾌청한 날씨


오전 10시 20분 출발.



Glengarriff-Balludonegan Beach


베아라 반도의 남측은 그렇게 빼어난 풍경은 아니었으나 Allihies들어서는 고개를 넘어서자 캠핑장이 있는 Ballydonegan Beach의 풍경은 멋졌다.





요금은 10유로

뒷쪽은 John의 텐트

존과 함께 캠핑장을 출발하여 그는 남쪽으로 내려가고 나는 Beara 반도로 들어섰다.




Glengarriff Caravan & Camping Park






































































저멀리 보이는 비치가 Ballydonegan 비치이고 그 왼쪽 끝자락에 캠핑장이 있다.



































8유로, 급수 외에는 아무 편의시설이 없었다.

텐트 뒷쪽이 급수시설이다. 저기서 찬물로 샤워를 했다.

내 텐트 앞의 트레일러 캐러번 할머니가 빵과 치즈, 그리고 가지 피클을 주고 갔다.

유일한 내 텐트가 측은해서였을까?







































































산책을 나왔더니 경관이 멋졌다.

바람이 조금 세차가 불었지만 풍광과 어울렸다.










멀리 Allihies 마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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