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land

Broadford-Ullapool(The Wee Campsite-Torridon 2)

박희욱 2018. 9. 30. 12:09








얘야, 솔향이 할아버지한테 인사해야지.

싫어요!

내 친구 솔향이를 안 데리로 오셨잖아요!

























얼레리 꼴레리, 솔향이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뭐야!

솔향이도 데려오시지 않고!










미안해!

담에는 꼭 데려오마!








































솔향이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그래, 안녕!





풍경이 몹시 그로테스크 해서 깊은 산속에 홀로 텐트를 쳐도 아무렇지도 않는 내가 무서움증을 일으킬 정도였다.










Elgol 선착장에서 나를 태워주었던 네델란드 부부를 여기서 또 만났다.

뒤에서 달려오다가 크락션을 울렸다.

pdomburg@home.nl






























햇빛이 났드라면 달라졌을까?

악마들이 사는 곳인 것처럼 느껴졌다.

































































Torridon 마을이 보인다.

오후 5시 Torridon SYHA에 도착

Full일 것을 각오했는데 다행히 빈침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