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04월 봄꽃과 함께한 섬진강종주길4 누가 설계하고 시공했는지 존경스럽다. 구례의 섬진대교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멋져 보였던 벚꽃의 만개도 자꾸 보니 좀 식상해진다. 산사태로 인하여 높은 고개를 넘어서 둘러와야 했다. 한 순간 피었다가 떨어지는 꽃잎같은 인생 무엇이 아쉽고 무슨 미련이 남겠는가! 잘 가라, 꽃잎.. 국내자전거여행 2016.04.07
16년 04월 봄꽃과 함께한 섬진강종주길3 아무래도 전라도땅은 하늘이 넓어서 좋다. 까치 고층아파트 원룸시스템의 까치집이 인간의 집보다는 훨씬 편리할 것 같다. 부엌도 필요없고, 화장실도 필요없고, TV도, 컴퓨터도 볼 필요도 없는 곳이다. 까치들이 인간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럽겠는가. 죽도록 공.. 국내자전거여행 2016.04.07
16년 04월 봄꽃과 함께한 섬진강종주길2 오랫만에 보는 보리밭이다.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던 옛시절이 그립다. 요즘 사람들은 그들이 누리고 있는 풍요를 모르는 것 같다. 홀로 여행할 때면, 평온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되면 이유없이 눈시울을 적실 때가 있다. 그것 때문에 내가 홀로 여행하는지도 모른다. 멋진 어도 우.. 국내자전거여행 2016.04.07
16년 04월 봄꽃과 함께한 섬진강종주길1 세상 모든 것은 변화하는데 묘미가 있으리라. 물도 호수의 고여 있는 물보다는 흐르는 강물이 좋다. 여행이 좋은 것도 일상을 떠나서 여로의 변화하는 풍경과 변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아서일 것이다. 우리의 삶도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변화하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삶이 변.. 국내자전거여행 2016.04.07
16년 03월 제주도 환상자전거길7 따뜻한 커피를 사주신 최기영 사장님 올해 81세라는 할아버지 어제는 140km를 주행했다는데 팔과 어께의 통증으로 더 이상 주행을 못하고 버스로 이동하셨다. 해물우동 해물칼국수보다는 낫다. 양이 많아서 결국 모두 다 먹지를 못했다. 제주항 용두암 (010-3510-2511) 3월 25일 금요일 신강남모.. 국내자전거여행 2016.03.26
16년 03월 제주도 환상자전거길5 천지연폭포 여기서 할머니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해서 컵라면과 밀감을 먹었다. 쇠소깍 연세가 80이라는 영감님. 나보다 주행속도가 더 빨랐다. 할머니는 70세 국토자전거길을 모두 종주하고 제주도가 마지막이란다. 3월 24일 목요일 성산에는 오후 4시 30분경에 도착하였다. 지난해 야영했.. 국내자전거여행 2016.03.26
16년 03월 제주도 환상자전거길4 제주도 해물칼국수는 맛이 별로다. 지난번 올레길을 걸을 때는 저 산을 걸어서 넘었다. 차귀도 지난해 올레길을 걸을 때 여기서 잠시 함께 걸었던 서울 아가씨는 잊지 못할 정도로 무척 매력적인 아가씨였다. 그녀의 향기가 아직도 맴도는 듯하다. 모습을 남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 국내자전거여행 2016.03.26
16년 03월 제주도 환상자전거길2 3월 22일(화) 저녁 8시 20분 도착 아침 8시 정각 출발 호텔료 4만원 이호태우해변 가는 길 이호태우해변 해변의 텐트 중국 베이징에서 왔다는 총각 자전거를 타면 때때로 이런 산책길을 놓치게 된다. 제주도 흑돼지 솔향 솔향아, 너를 제주도 흑돼지래! ㅋㅋㅋ 국내자전거여행 201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