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쉬나무르티의 명상 명상은 무엇을 성취하는 것도 환상을 보는 것도 감각을 자극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억누를 겨를도 없이 세차게 흘러서 범람하는 강과도 같은 것이다. 그것은 애초부터 관찰자가 존재하지 않는 침묵을 일컫는 말이다. 따온 글 2010.08.25
명상 명상 세계에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굳이 한 마디 하라고 하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명상을 실천한다고 해서 세상 전체가 바뀌는 일은 없으며, 꾸준한 명상을 통한 많은 과정 속에서 자신의 일상이 함께 편안해진다면 그것이 가장 훌륭한 명상이다." 따온 글 2010.08.18
카비르 오, 하인이여! 어디에서 나를 찾는가 나는 바로 네 곁에 있는데 나는 사원에도 없고 모스크에도 없으며 카바신전에도 없다 히말라야의 카일라쉬 산에도 없다 나는 예배 의식이나 요가 수행 그리고 출가 수행의 길에도 없다 진정한 구도자라면 지금 이 순간에 나를 볼 것이다 수행자여, 신은 모든 존재.. 따온 글 2010.08.15
상카라 인간이 무지에 의하여 아트만인 자신을 육체로 여기는 것은 밧줄 한 조각을 어둠속에서 뱀으로 보는 것과 같다 아트만을 브라만에 합일시켜 해탈됨으로서 삶은 완성되는 것이지 요가나 철학이나 봉사나 학습에의한 어떠한 수단에 의한 것도 아니다 따온 글 2010.08.15
집에 가는 길 집에 가는 길 홍승협 나 혼자 집에 간다 집에 가다 도랑물 건널 때도 심심하다 들국화를 보며 가도 심심하고 먼 하늘 먼 산 보며 혼자 심심하게 집에 간다 나 혼자 집에 가다 아버지 일하는 논에 들르면 집에 안가고 뭐 하냐고 빨리 집에 가 숙제 하란다 논두렁에 앉아 땅강아지도 잡고 지렁이도 잡고 .. 따온 글 2010.04.29
여행자를 위한 序詩 여행자를 위한 序詩 류시화 날이 밝았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리 시간은 과거의 상념 속으로 사라지고 영원의 틈새를 바라본 새처럼 그대 길 떠나야 하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그냥 저 세상 밖으로 걸어가리라 한때는 불꽃같은 삶과 바람같은 죽음을 원했으니 새벽의 문 열고 여행길 나서는 .. 따온 글 2010.04.21
친절과 불친절 그러면 중국 여행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본 여행은 친절에 익숙해져야 하지만, 중국여행은 불친절에 익숙해 져야한다. 하지만 불친절에 익숙해지면 여행하기 아주 편해지며, 오히려 일본의 과잉 친절이 가증스럽게 느껴진다. -중국여행 기초정보- 따온 글 2009.06.17
노자의 인간관계 5계명 첫째, 진실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 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사실을 감언이설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나 어젠가는 신뢰받지 못해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이 없는 편이 좋다. 말.. 따온 글 2009.05.31
시나이반도 다합에서 어디로 가나 서양인들은 땡볕 아래에서도 독서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아마도 머리속에 조금의 여백도 허용하지 않는 그들의 생활습관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들의 건축을 보아도 여백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없습니다. 조각이나 그림이나 문양으.. 따온 글 2009.04.19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고독 당신은 당신의 눈길을 외부로만 향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그것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충고하고 당신을 도울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당신에게는 단 한 가지 길밖에는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 깊은 곳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당신의 내면으.. 따온 글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