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르침 아래 글은 톰 브라운이 지은 '트래커'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 뒤를 밟는 늑대 할아버지가 나에게 그렇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었으면서도 말로 전한 내용은 극히 적었다는 걸 생가하면 놀랍기만 하다. 할아버지는 직접적인 해답을 준 적이 없었.. 따온 글 2009.04.19
말이란 삼갈수록 좋다 이 글은 류시화가 옮긴 인디언들의 이야기인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에서 발췌한 티튼 수우족 추장 '서있는곰'의 말이다. ***************************************************************************************************************************** 칭찬이나 아첨, 과장된 매너, 또 세련되고 목청 높은 말 따위를 나의 라코타 .. 따온 글 2009.04.19
우리가 자연과 하나가 된다면 그 오두막은 집으로부터 8km 정도 떨어져 있는 숲속에 있었다. 할아버지는 팬티와 신발만 남겨 놓은 채 우리의 옷을 모두 벗어 받아서는 집으로 가셨다. 할아버지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우리는 봄이라도 맞은 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두막을 나와서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더욱 매서운 찬바람이 우리를.. 따온 글 2009.04.19
사막 그 사막에서 나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내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르텅스 블루- 파리 지하철공사에서 공모한 8,000편의 응모작 중 1등으로 당선된 시 제리(김대일) 비베카님 덕분에 세상의 많은 부분을 보게 됩니다. ^^; 09.03.07 12:42 따온 글 2009.04.19
시애틀 추장의 연설 머지않아 당신의 부족이 홍수 뒤의 강물처럼 이 대지를 온통 뒤덮을 것이다. 반면에 나와 나의 부족은 썰물과도 같은 운명이 되었다. 이러한 운명은 얼굴 붉은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신비와 같은 것이다. 우리는 아스라한 별을 지켜보듯이 우리의 소멸해 가는 운명을 지켜볼 뿐이다. 얼굴 .. 따온 글 2009.04.19
저 하늘에도 이런 슬픔이... 사연은 이렇다. 야채 장사를 하던 부모가 차사고로 죽자, 별안간 고아가 되어버린 어린 세 남매는 4개월 동안 고아원에서 지낸다. 한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 희망자가 생겨 덴마크로 떠나는 길이다. 그런데 저쪽에서는 네다섯 살짜리 어린 두 아이만을 원하기 때문에 여덟 살짜리와는 어쩔.. 따온 글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