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아빠 어릴 때는 귀가 진짜로 컸어! 그래서 이름이 땅귀였지. ㅋ 삐까소 수준의 작품이네! 솔향이는 할아버지 닮아서 미술에 소질이 있어! 울 할머니 이뿌죠? 나를 닮아서 그렇대요. 솔향이는 탈이 더 이뻐! 칫! 아, 편안하구나! 쬐끄만한게 못하는 소리가 없네! 숙녀 태도가 이게 뭐야! 어떼..

나는 엄마! 여보! 이리 와서 함께 놀아요! 나는 아빠! 우리는 사이좋은 부부예요!

솔향아, 나하고 놀자! 민달팽이가 나하고 놀재요! 향이가 이쁘니까 그렇겠지! 그래, 같이 놀자! 집은 어디다 두고 왔니? 나는 그런 거 필요없어! 나도 솔향이가 좋단 말이야! 너희들 사이좋게 놀아야지! 향이는 민잘팽이 하고 콩벌레 친구구나! ㅎㅎㅎ

더욱 이쁘졌죠? 좀 더 단단해진 박승우 승우 오빠는 이제 내 동생 같죠? 새발자전거가 뭐냐? 두발자전거를 타야지! 부끄! 혼자 먹으면 어떻해! 솔향이 아빠가 내만할 때 이름이 꼬깔꼬니였다면서요? "꼬깔꼬니 아빠!" 라고 해봐! 놀이터에 새로 등장한 조리나 나도 솔향이 언니만큼 이뿌죠?..

나쁜 놈! 할머니 시키는대로 하면 어떻해! 약오르시죠? 아이스바 먹고 싶지롱! 칫! 요렇게 이쁜데 내가 나쁜 놈이예요?

아빠는 컴퓨터게임 그만했으면 좋겠어! 내가 아빠 혼내줄까요? 할아버지, 아빠 혼내줄까요? 그래, 그게 좋겠다! 아얏! 아빠는 엄살쟁이! 요렇게 해야 아프지! 그만해! 아팠지롱! ㅎㅎㅎ! 혼내 줬어요! 한 번 더 혼내주렴! ㅋㅋㅋ! 오, 잘했어! 한 번 더 혼내 줄까요? 요녀석아, 그만 까불어!

할아버지 털모자 선물 고마워요. 할아버지 귀국 축화 꽃이예요. 서현아, 우리 할아버지 돌아오셨다! 솔향이는 좋겠네! 그동안 키가 좀 더 커졌구나! 이제는 밸런스 바이크도 잘 타요. 그려면 두발자전거 타는 연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