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의 경제기적만한 경제기적을 모른다. 어찌하여 한민족이 이런 거대한 기적을 이루었는가? 말할 것도 없이 이승만이와 박정희와 미국과 일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러한 것은 환경적인 문제다. 그렇다면 한민족의 어떠한 점이 이런 경제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을까? 이것이 나의 의문이었다. 나에게 질문한다면, 그것은 한민족의 오랜 질투심이 그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겠다. 예로부터 한민족은 유달리 입신양명사상이 투철했다. 이것의 심리적 기저에는 질투심이 도사리고 있었다. 우리의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고, 이런 유사한 속담을 가진 나라는 없다고 한다. 이승만이가 오랜 계급사회를 불식시키고 자유를 심고, 박정희가 자유로운 경제적 경쟁의 터전을 마련하자 한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