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216

대한민국의 경제기적

나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의 경제기적만한 경제기적을 모른다. 어찌하여 한민족이 이런 거대한 기적을 이루었는가? 말할 것도 없이 이승만이와 박정희와 미국과 일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러한 것은 환경적인 문제다. 그렇다면 한민족의 어떠한 점이 이런 경제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을까? 이것이 나의 의문이었다. 나에게 질문한다면, 그것은 한민족의 오랜 질투심이 그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겠다. 예로부터 한민족은 유달리 입신양명사상이 투철했다. 이것의 심리적 기저에는 질투심이 도사리고 있었다. 우리의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고, 이런 유사한 속담을 가진 나라는 없다고 한다. 이승만이가 오랜 계급사회를 불식시키고 자유를 심고, 박정희가 자유로운 경제적 경쟁의 터전을 마련하자 한국인들..

잡글 2024.03.04

사회주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나 사회에서는 모든 선택권이 개인에게 부여된다. 그러다보니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빈부격차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무능한 사람들은 국가나 사회가 자신의 무능을 책임져 주기 바란다. 그렇게 개인의 무능을 책임져 주는 사회는 바로 사회주의 국가가 된다. 그러면 그 개인은 대신에 자신의 자유를 국가에 양도해야 한다. 개인의 자유를 양도받은 국가는 권력을 쥐게 되고, 권력을 쥐게 된 국가는 개인의 부마저도 앗아간다. 결국 개인은 자유도 박탈당하고 빈곤으로 전락하게 된다.

잡글 2024.03.02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는 불평등하고, 빈부의 격차가 크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사상이라고 여긴다. 반대로 사회주의는 평등하고, 빈부격차가 없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사상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자유를 제공한다. 다시 말하면 무엇을 하든지 간에 선택권이 주어지는 반면 사회주의는 제한 받는다. 자본주의는 당연히 빈부의 격차가 크다, 하지만 능력이 있고 부지런하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구조다. 반대로 나태하면 언제든지 빈곤으로 전락할 수 있다. 사회주의는 빈부격차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지배계층이 부를 차지한다. 그 지배계층이 되기 위해서는 줄이 있어야 하지 개인의 능력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 또, 자본주의는 노동자를 착취한다고 오해를 받지만 전혀 아니다. 어떠한..

잡글 2024.03.02

가무의 민족

한국인들 중에는 세계적인 연주가들이 많다. 지휘에 정명훈, 바이올린에 정경화, 첼로에 정명화 성악에 조수미, 피아노에 백건우, 조성민, 손열음, 임예찬 등이다. 게다가 성악 콩쿠르에 한국인들이 워낙 두각을 나타내니까, 서양인들은 한국인들이 콩쿠르에 너무 집착한다고 비난하는 것을 보면 질투를 하는 모양이다. 정명훈은 한국인들은 음악에 재능을 보이는 것은 특별히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탈리아인들도 노래를 좋아한다. 그래서 가곡과 오페라가 발달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이나 이탈리아나 자연환경이 비슷하다. 그리고 조금 다혈질적인 기질도 비슷하다. 내가 학교다닐 시절에는 길거리에 노래나 휘파람 불면서 다니는 사람이 많았고,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파티를 하면 으례히 노래가 곁들여진 것으로 기억한다. 또, ..

잡글 2024.03.01

사상과 이념

사상과 이념은 참으로 멋지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참혹할 수 있다. 우리의 사념 또한 마찬가지라서 면도날 다루듯이 조심해야 할 물건이다. 내 나이쯤 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유일하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이다. 생각에 끄달리지 마라, 무념으로 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틴은 스탈린을 염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진핑이는 마오쩌둥을 염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주사파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나라다.

잡글 2024.02.28

반성없는 민족

한민족은 참으로 이상한 민족이다. 잘 난 것 없이 이웃나라를 깔보고, 이웃나라를 삿대질 하면서 자신들의 굴욕의 역사를 분칠해서 잘난 척 한다. 이런 사실은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비롯하여 외국인들 기록 곳곳에서 나타난다.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알고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성하지 아니하면 머지않아 오욕을 역사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반성하는 것 차체를 수치로 여기는 민족에게는 희망이 없다. 과연 이땅에는 옛조상들의 양반과 선비들의 헛세가 유전되고 있는 것인가. 그러고 보니 작금에조차도 남북이 갈리고, 남남이 갈리고, 거기서 또 갈려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반성할 줄도 모르니 내로남불이면서 분탕질할 수밖에 없나 보다. 한민족은 조상 대대로 허례허식의 민족이다.

잡글 2024.02.27

언드우드의 기도문

1884년에 조선에 발을 디뎠던 미국의 선교사 언드 우드의 기도문 발췌문이다. 주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어떻게 그넓고 넓은 태평양을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땅에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 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샘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잡글 2024.02.27

역사의 발전

우리가 작금에 누리고 있는 자유는 분명코 국부 이승만의 유산이다. 좌파들은 그런 이승만을 온갖 거짓말로 음해해서 지우려고 안달이다. 왜 그러는가? 이승만을 지워야만 자신들이 영원히 권력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승만을 지우면 결국은 죽은 김일성 동상의 그늘 아래로 들어가야 한다. 좌파들은 이승만을 지우려다 자신들의 후손마저도 자유가 상실된다는 것을 꿈에도 모른다. 그 자유는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이승만의 공과를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 그가 남겨준 유산 자유만 해도 충분하고도 남는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자유를 모르는 러시아인민이나, 중국인민 꼴을 하고 있을 것이다. 역사의 발전이라는 것은 결국 자유의 획득이다.

잡글 2024.02.22

니 시아리안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최고령 선수로 참가한 여자선수가 있다. 이름은 니 시아리안이며, 1963년생이니까 우리 나이로 62세다. 지금은 벨기에의 에이스로 세계랭킹이 46위다. 그녀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더 젊습니다. 계속 도전하세요. 즐기는 것도 잊지 말고요!" 그녀는 또 이렇게 말한다. "탁구는 행복을 가뎌다 줘요. 가끔 눈물도 주죠. 하지만 그 눈물 덕분에 제가 알마나 큰 행운을 얻었는지 깨닫곤 합니다. 바로 오늘처럼요." "한번 해봅시다.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거예요. 오늘을 사는 우리는 모두 행운아입니다."

잡글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