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Sisters 5 Exceat에서 버스를 타고서 Brighton으로 갔다. 브라이튼은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여기도 구경을 할 작정이었으나 너무 늦은 시각이라 포기해야 했다. 브라이튼에 내려서 어떤 할머니가 브라이튼역까지 친절히 안내를 해주었다. 브라이튼을 구경하지 않으면 이스튼본으로 돌아가.. England 2018.10.06
Seven Sisters 4 날아라! 날아 올라라! 저렇게 날개를 가벼히 해서! 그렇게 앉아 있지 마라! 당신이나 똑바로 하셔! 자, 봐! 이렇게! 바람을 타! 움츠려들지 말고 나처럼 날개를 쭉 펴봐! 멋지지? 두려말고 용기를 내어 봐! 그러면 바람이 너를 받혀주게 되어 있어! 너는 날 수 있는 날도 그렇게 많이 남지도 .. England 2018.10.06
Seven Sisters 3 런던에서 18년을 사셨는데 오늘과 같이 좋은 날씨는 딱 한번 있었다고 한다. 보통의 경우 흐리고 강풍이 불어서 감기 걸리기에 딱 좋은 곳이라 한다. 나는 이분들처럼 함께 여행을 다닐 사람이 없다. 그것이 내가 잘못 살아왔다는 스모크건일지도 모른다. 교민분들은 아쉽게도 Birling Gap에.. England 2018.10.06
Seven Sisters 2 여기서는 진짜로 웃슴이 나왔다. 보통 나의 웃슴은 사진을 찍기 위한 웃슴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 살아간다. 그 사진이란 보이기 위한 것이고, 저장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삶을 낭비하고 있으면서 더 오래 살고 싶어한다. 런던에 사시는 우리 .. England 2018.10.06
Seven Sisters 1 나는 Seven Sisters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는데 민박집 여행가이드북에 나와 있어서 다녀올 생각을 했다. 여기를 먼저 다녀온 분에게 어떻더냐고 물었더니 그냥 좋았다고만 했는데, 만일 내게 묻는다면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곳은 잉글랜드 최고의 명승지였고 이번 여행에.. England 2018.10.06
London, Albert Hall & Hyde Park 자연사박물관에서 앨버트홀 가는 길 앨버트홀은 빅토리아여왕이 42세에 요절한 남편을 기리기 위해서 건축한 것이다. 앨버트공 여기서 입석권 대기표를 받아서 자연사박물관으로 다시 돌아갔다. 자연사박물관 네안데르탈인 인류에 의하여 멸종하였다. 숙소에 돌아가서 한숨을 자고 연주.. England 2018.10.06
London, Natural History Museum 8월 29일(수) 흐림 자연사 박물관은 내가 처음 런던에 배낭여행을 왔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곳 중의 하나였다. 장대한 건축물도 그러했지만 전시내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무척 부러웠다. 그때의 기분은 이 박물관에서 한달만 지낸다면 내가 학교에서 배운 모든 과학지식을 습득할 .. England 2018.10.06
Canterbury 8월 28일(화) 대체로 맑음 St Pancranas 역 캔트버리 행 열차, 39파운드 고속열차라서 인지 요금이 꽤 비쌌다. Canterbury 미국식 발음은 캔트베리, 영국식 발음은 캔트버리 Canterbury CAthedral 수도원 유적지인데 입장료가 아까워서 패스 St George's Tower 제프리 초서의 동상 Leeds Castle Hollingbourne역에서 .. England 2018.10.06
London, Notting Hill-Hyde Park-Leichester Square 서로가 서로를 쳐다보면서 동질감을 느끼면서 잠시동안 자신의 문제를 잊어버리고 평안해지는 모양이다. 우리의 촛불집회도 이와같은 군중심리를 잘 이용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물일수록 군중속에서 편안해진다. 반대로 군중속에서 더 외로움을 느끼는 유형도 있다. 이 시.. England 201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