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이번 여행을 떠나올 때까지는 Bristol이라는 이름조차 몰랐는데 여행중에 마주친 여러 사람들이 Bristol을 추천하였다. 이 항구도시는 옛부터 잉글랜드의 대표적 항구로 발달했다고 하는데 지형적으로 보면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겠다. Bristol Museum & Art Gallery Victoria Rooms, University of Bristol 브리스..

Bath 솔즈버리에서 Bath로 돌아온 것은 오후 5시였다. Bath는 론리프래닛의 베스트 잉글랜 10개 도시 또는 지역의 하나인 만큼 매우 중요시 되는 도시다. 내가 애초에 여행계획에 넣지 않았던 것은 Roman Bath 외에는 특별히 볼 것이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그러나 여행중에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

결혼식이 거행되고 있었고 촬영을 금지했다. 그렇다고 촬영을 안 할 한국인이 아니다. ㅋ 신랑입장 성당 내부에 이런 수반이 있는 것은 처음 본다. 이와같이 수면의 출렁임이 전혀 없는 상태를 무심이라 한다. 있는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마음이라는 것은 이와같이 일렁이는 수면과 같..

8월 18일(토) 흐림 Bath를 구경하기 전에 Salisbury와 Stonehenge를 구경하기로 했다. 오전 9시 36분 열차로 Salisbury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Salibury역에는 Stonehenge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었다. Stonehenge는 특별한 감흥은 없었고, Salisbury 대성당이 좋았다. 오후 5시에 Bath로 돌아와서 Roman Bath를 구경..

North Leach North Leach에서 Cirencester 가는 길 Cirencester YHA에 도착한 것은 오후 6시 8월 17일(금) 하늘의 반 쯤 구름 Cirencester Cirencester YHA 23파운드 Cirencester 시내 Malmesbury 사람들의 엉덩이가 천년의 세월 동안 깎은 것이다. Castle Combe 중국 난징에서 온 여인인데 보기드문 홀로의 중국인 배낭여행객..

Stow-on-the-Wold 이 도시는 관광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고 관광의 베이스캠프 같은 도이로 보였다. Bourton-on-the-Water 여기서 처음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마주쳤다. 나는 무척 반가웠으나 홀로의 나와는 같을 수가 없다.

야, 네가 부럽다! 8월 16일(목) 비 이른 새벽부터 줄기차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늘을 보니 쉽게 그칠 비가 아니었다. 잠시 그치는가 해서 비를 만날 각오를 하고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하였다. 그러나 다행히 조금씩 개이기 시작해서 오후 늦게는 거의 맑은 날씨로 돌아섰다. Cotswolds Farm Par..

8월 15일(수) 흐림 오후 늦게부터 조금씩 개이기 시작, 그러나 스산한 바람이 불었다. 오늘은 목적지 두곳을 그냥 스처지나가기도 하고, 길을 잘못 들기도 하고, 스산한 바람이 불기도 해서 불편하고, 불안하고, 기분이 좋지 못한 하루였다. 오전 9시에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븐을 출발해서 ..

세익스피어 생가 세익스피어 연극의 한토막을 시연하고 있다. 라빈드라나트 타고의 흉상 그가 세익스피어를 높히 평가한 모양이다. 중국 명나라 때의 희곡작가 탕현조와 윌리엄 세익스피어 인류는 사고능력 때문에 지구를 지배하는 동물이 될 수 있었다. 그래봤자 지구표면일 뿐이지만...

8월 14일(화) 흐린 날씨에 가끔 햇빛이 빤짝 Dodwell 캠핑장에서 다운타운 중심까지는 약 3.7km인데 망서린 끝에 자전거는 두고 걸어서 가기로 했다. 오전 8시 20분 출발, 오후 4시 20분에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별로 관광꺼리는 없는데 관광객이 몰리는 것은 관광객이 관광객을 보러 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