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에 티가 있다고 해서 오늘 청사포 포구에 내려가다가 꼬마 하나를 만났다. 무척 똘똘해 보이는 녀석이었다. 내가 "안녕!"하고 말했다. 이렇게 말하면 꼬마들도 대개 "안녕!"하고 답한다. 대답할줄 모르는 아주 어릴 경우는 가족들이 '안녕! 해야지'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서양아이들은 말을 할 줄만 안다면, 아무.. 이야기 2011.02.27
자유 인간은 왕국을 소유한다고 해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인간은 종신형의 수형생활을 하면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인간은 그토록 한계없는 무한의 존재이다 사람들은 이것 저것 조건을 내세워서 스스로를 구속하고 한계를 짓는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