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1 나에게는 몸이 있다 나에게는 몸과 함께 마음도 있다 그리고 몸과 마음과 함께 나에게는 또 하나의 나가 있다 어둠이 내려와서 몸과 마음이 사라질 때도 밤하늘의 별과 같이 언제나 반짝이는 나가 있다 그 나는 햇빛이 빛나는 한낮에도 하늘에 떠있는 별과 같다 그 나는 시공간의 나가 아니다 그 나는 ..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8.19
명상 명상 세계에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굳이 한 마디 하라고 하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명상을 실천한다고 해서 세상 전체가 바뀌는 일은 없으며, 꾸준한 명상을 통한 많은 과정 속에서 자신의 일상이 함께 편안해진다면 그것이 가장 훌륭한 명상이다." 따온 글 2010.08.18
행복과 불행3 부처도 행복에 관하여는 말하지 않았다 예수도 행복에 관하여는 말하지 않았다 만일 행복을 말했다면, 그는 부처도 아니고, 예수도 아니다 그는 사이비일 뿐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8.17
행복과 불행2 행복과 불행은 따로 국밥이 아닌 국밥이다 밥을 먼저 건져 먹은 다음, 국물을 마시든지 국물을 먼저 마신 다음, 밥을 퍼먹든지 아니면, 밥과 국을 가리지 않고 함께 퍼먹든지 그것은 그대의 자유이다 다만, 함께 퍼먹으면 밥인지 국물인지 분간이 안된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8.17
행복과 불행1 행복은 불행의 그림자이며 불행은 행복의 그림자이다 그들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동행하는 단짝이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행복과 불행을 벗어난 사람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8.17
행복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하여 산다고 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이란 욕망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말한다 그것은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일종의 흥분상태이다 흥분상태는 항상적일 수가 없고 언제나 일시적인 것이다 그래서 행복 또한 일시적이며, 덧없는 것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