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卽是空 空卽是色 그대의 실체는 바로 텅빈 하늘이며, - 色卽是空 텅빈 하늘이 바로 그대의 실체이다. - 空卽是色 그대가 사는 세상 모든 일이 꿈같은 공허한 일이며, - 色卽是空 꿈같은 공허함이 바로 그대가 사는 세상이다. - 空卽是色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4.29
무지개 그대는 무지개이다. 어느 순간 홀연히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덧없는 무지개이다 그 무지개에 무언가를 색칠하려들지마라 그 무지개에 무언가를 걸쳐 놓으려들지마라 부질없는 짓이다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그러나 본연의 그대는 그 무지개가 아니다 무지개가 나타나기 전에도 있었고 무지게..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