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11

천국

천국 그래도 그대는 천국으로 올라가고 싶은가? 천국에는 선도 없고 악도 없다. 천국에는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다. 천국에는 사랑도 없고 미움도 없다. 천국에는 행복도 없고 불행도 없다. 선과 악, 시간과 공간,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 등 이 모든 것은 천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대뇌피질속에 있다. 그러므로, 그대가 대뇌피질의 작동을 멈추고 침묵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 순간이 바로 천국이다. 예수가 승천한 곳도 바로 그곳이다. 그래도 그대는 정말 천국으로 올라가고 싶은가? 이 그림이 아름다운 것은 그대의 시선을 끌어서 그대의 대뇌피질의 작동을 일순간 멈추게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