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terranean 5

지중해5개국53-터키/베르가마 가는 길1(Road to Bergama)

박희욱 2009. 5. 19. 21:02

 샛길이라 기복도 많아서 주행이 힘들었다.

 

 

 

 

 

 

 

 Odanisk 캠핑자에서 본 에게해의 저녁 노을

 

 6월 2일

 87km 주행

 Odanisk 캠핑장 도착

 

 Odanisk 캠핑장. 이 번 여행에서 두번째 본 캠핑장이며 첫번째 야영을 한 곳이다.

 나와 포리스트 커플 뿐이었다.

 

 

 

 에게해 해변을 따라서 계속 남하

 

 이렇게 해변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굳이 힘든 샛길을 주행할 필요성이 없었다.

 

 외롭고 힘든 주행이었다.

 

 

 

 

 

 

 

 

 

 

 

 포리스트 커플을 여기 Assos에서 또 만났다.

 

 Behramkale 해수욕장. 바닷물이 무척 깨끗해 보였고, 잔자갈들이 하나하나가 모두 예뻤다.

 

 류시화의 잠언시집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여행중에 책을 소지했던 것은 처음이었다.

 

 

 

6월 3일

Behramkale의 Derya & Deniz 캠핑장(10YTL) 도착

콧물, 재채기가 심하다. 감기가 걸린 것이다. 여행중 감기가 걸리기는 처음이었다.

 

 Derya & Deniz 캠핑장. 6월 3일 도착하여 감기 때문에 6월 6일 아침에 출발하였다.

 이렇게 넓은 캠핑장에 나홀로였다.

 부탄가스를 사려고 아스완에 도착해서부터 노력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이스탄불에서 비로소 대단히 비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