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terranean 5

지중해5개국54-터키/베르가마1(Turky Bergama)

박희욱 2009. 5. 19. 21:54

6월 6일

소나기가 두 번 왔으나 곧 그쳤다.

Ayvalik 숙박

 

6월 7일

오후 3시경 베르가마 도착.

아주 멋진 펜션에 숙박

티타늄 코펠을 가져왔지만 라면을 끓이기 위한 것이었지 밥을 지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처음으로 저녁밥을 하는 것을 시도했는데 멋지게 성공한 것이다.

고추, 양파, 오이 등을 고추장에 찍어 먹고, 채소피클과 함께 먹어도 맛이 그만이다.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밥을 해먹게 되었다.

 

 

 

 

 

 

 

 

 

 

 

베르가마는 본래 베르가몬이라 불렸으며,

이 도시는 알렉산드 사후에 그의 부하에 의하여 세워진 페르가몬 왕국의 수도였다.

이 도시는 오랫동안 헬레니즘 문명의 도시였다.

 

독일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보았던 거대한 성벽이

1864년에 바로 베르가마에서 뜯어 갔던 것이었다. 그 외에도 많은 유적과 유물을 수거해 갔다.

나는 서구 열강들이 세계 곳곳의 유적과 유물을 약탈한 것에 대하여 비난하는 입장이었으나,

지금은 아니다. 그들이 발굴하여 보존하지 않았더라면 많은 것이 훼손되어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Red Basilica

 

 

 

 

 

 Red Basilica

 

 

 

 

 

 물이라고는 없는 곳에서도 이놈이 살고 있었다.

손으로 잡으니까 비장의 무기로서 똥을 갈기는 것이었다.

 

 

 

 

 

 베르가마 아크로폴리스에서 내려다본 저수지

 

 

 

 

 

 아크로폴리스에는 트리아누스 신전과 아테나 신전이 있다.

 

 

 

 

 

 

 

 

 

 

 

 

 

 

 

 

 

 

 아크로폴리스에서 내려다본 베르가마 시

 

 

 

 

 

 나는 이것을 유적이 아니라 조형물로서 감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