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그레이마우스에서 웨스트포트 가는 길

박희욱 2010. 3. 16. 09:47

2월 15일

  그레이마우스에서 웨스트포트로 자전거 주행을 하였다. 이 구간은 남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어서 상당한 기대를 하였으나 이날도 역시 날씨도  흐리고 바닷물빛도 나빠서 실망한 구간이 되었다.

 

 

 

 

 

 

 

 

 

 

 

 

 

 

 

 

 

 

 

 

 

 

 

 

 

 

 

 

 

 

그레이마우스 쪽으로 뒤돌아 본 모습

웨스트포트 가는 길은 예상보다 기복이 심했다-누군가가 이 것을 말했었는데 예사로 들었다.

 

 

파파로아 국립공원의 팬케익 록

 

 

 

 

 

 

 

 

 

 

 

 

 

 

 

 

 

 

 

 

 

 

 

 

 

 

 

 

 

 

 

웨스트포트가 가까워지면서 이 길을 달릴 때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어쩌면 이것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라이딩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 동안 별탈없이 달려준 잔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셔터를 눌렀다.

 

 

 

 

웨스트포트는 별로 활기가 없어보이는 작은 도시였다.

 

 

 

 

웨스트포트 비치

이렇게 넓은 비치에 아무도 없었다.

나만 제외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