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그레이마우스에서 웨스트포트로 자전거 주행을 하였다. 이 구간은 남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어서 상당한 기대를 하였으나 이날도 역시 날씨도 흐리고 바닷물빛도 나빠서 실망한 구간이 되었다.
그레이마우스 쪽으로 뒤돌아 본 모습
웨스트포트 가는 길은 예상보다 기복이 심했다-누군가가 이 것을 말했었는데 예사로 들었다.
파파로아 국립공원의 팬케익 록
웨스트포트가 가까워지면서 이 길을 달릴 때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어쩌면 이것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라이딩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 동안 별탈없이 달려준 잔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셔터를 눌렀다.
웨스트포트는 별로 활기가 없어보이는 작은 도시였다.
웨스트포트 비치
이렇게 넓은 비치에 아무도 없었다.
나만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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