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4일차(도반 - ABC)

박희욱 2010. 10. 29. 14:16

10월 5일

도반(해발 2,600m) 7시 출발,

히말라야 호텔(해발 2,830m)  8시 20분 도착,

데우랄리(해발 3,200m) 10시 도착,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MBC-해발 3,700m) 12시 10분 도착,

여기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에 출발하여 2시 40분에 목적지 ABC(해발 4,130m)에 도착하였다.

도착하고 보니 게스트 하우스가 만원이어서 나만 혼자 포터들과 함께 식당에서 메트리스를 깔고 자야 했다.

 

중국청년 David Pen - dave0926@hotmail.com

 

히말리야 호텔을 지나서 데우랄리에 가까워지면서부터 밀림이 끝나고 설산의 경관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도반을 출발하고부터 숨이 차기 시작하여서 부지런히 심호흡을 계속하였다.

심호흡으로 폐부에 기압을 가하는 것이 고산증에 대한 나만의 대처법이다(고산증에 대한 수많은 대처법이 나열되어 있지만 이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이 이상하다).

알프스의 체르맛에서 트레킹을 할 때 터득한 방법인데 여기서도 통하는 것 같았다.

ABC에서 취침중에는 경미한 두통이 오고 숨이 막혀왔다. 두 번이나 이런 증세가 나타나서 심호흡을 오랫동안 했더니 괜찮아졌다.

 

 

아래의 사진들은 인터넷 블로그에서 꾸어온 것이다.

(복사를 허락한 분들께 감사한다)

 

 

뱀부 윗쪽 히말라야 호텔

 

 

 히말라야 호텔에서 데우랄리로 가는 길

 

 

데우랄리 로지

 

 

  

 

 

 

 

 

 

 

 

 

  

 

 

 

 

글레이셔 돔

 

 

마차푸차레

 

 

 

 

 

 

 

 

 

 

 

 

 

 

 

 

 

 

 

 

 

 

 

 

 

 

 

 

 

 

 

 

 

 

 

 

 

 

 

 

 

 

 

 

 

 

 

 

올려다 본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MBC에서  ABC로 가는 길

 

  

뒤돌아 본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마차푸차레

등정이 금지된 신성의 산

포터 바라의 말로는 독일인이 몰래 등반하다가 눈사태로 몰사하였다 한다.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MBC)에 도달할 즈음에는 마차푸차레가 구름에 가려져 있었다.

MBC를 뒤로 하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 향하다가 문득 뒤돌아 보니까

마차푸차레가 구름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장엄한 위용이 나를 압도했고, 나의  입에서는 비명이 새어 나왔다.

구름의 연출로 시시각가 변화하는 모습이 환상적이었다.

내 눈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저녁노을의 마차푸차레

 

 

ABC로 올라가는 길

 

 

ABC로 올라가는 길

 

 

 ABC베이스캠프

 

 

  안나푸르나 사우스

 

 

 ABC 롯지의 식당

빈 방이 없어서 뒷쪽의 서서 있는 사람위치에 매트리스를 깔고 포터들과 함께 잠을 자야 했다.

 

 

 

 

 

 ABC에서 쳐다본 마차푸차레

 

 

 

저녁노을의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 사우스의  일출

 

 

 안나푸르나 사우스

 

 

 

  

 

 

 

 

아래쪽에 ABC가 보이고

뒷편이 마차푸차레이다.

 

 

 ABC롯지

 

 

 

 

 

 일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 사우스는 서로 마주보고 있다.

 

 

10월 6일

아래의  사진은 이위혁/류주연 부부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다.

 

아래가 ABC의 게스트하우스이고

뒤편 배경이 마차푸차레이다.

저녁에는 진눈개비가 날렸고

다음날 아침에는 개울가에 제법 두꺼운 얼음이 얼었다.

 

 

 

 

 

왼쪽에 안나푸르나 사우스(7,219m)가 있고, 중앙이 바라하 싱카르(7,647m), 오른쪽 끝부분이 안나푸르나1(8,091m)이다.

 

 

 

 

 

 

 

 

 

 

 

 

아침햇살에 빛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