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Europe

스카겐2(Skagen)

박희욱 2013. 8. 28. 23:07

 

평원의 밀밭이나 유체밭만 보다가 이런 황무지조차도 한가히 돌아보니까 평화스런 느낌이 좋았다.

 

 

 

 

 

 

 

 

 

자전거 없이는 들어오기 어려운 곳이라서 나 혼자였다.

 

 

 

 

 

언제부터인가 우거진 숲길보다는 이런 황량함이 좋다.

 

 

 

 

 

 

 

 

 

 

 

 

 

 

 

 

 

 

 

 

 

 

 

 

 

 

 

 

 

 

 

 

 

 

캠핑장 쪽으로 되돌아가는 길

 

 

 

스카겐 시내로

 

 

 

 

 

 

 

 

 

 

 

 

도시가 깔끔하여서 관광도시의 느낌이 든다.

 

 

 

 

싱그러운 신록이 한창이다.

 

 

 

 

깜장야크

 

 

 

 

스카겐 미술관

 

앵커 부부를 비롯한 스카겐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단한 작품이 있는 것은 아니며, 그저 소박한 그림들이어서 마음 편안히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귀국하면 이제는 정말 그림을 좀 그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실행하지 못했다.

조영남 선생은 '그림이란 혼자 숨어서 하는 장난질이다'라고 하였다. 정말 그 다운 위트 있는 멘트이지만 의미  심장한 말이기도하다.

다시 그림을 시작해야겠는데 그때는 정말이지 캔버스에 붓으로 어린아이 항칠하듯이,  붓 끝에 힘을 빼고 장난하듯이 그리고 싶다.

파레트 사용은 자제하고 캔버스에 바로 물감과 물을 적셔서 비벼대는 것이다.

그림을 다시 시작하지 못한 것은 여행을 꿈꾸고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카겐 미술관

 

 

 

 

많은 예술과들이 스카겐에 들어와서 작품활동을 했다.

그것은 경치가 좋아서가 아니라 새롭고, 한적한 여유를 주는 분위기 때문이리라.

 

 

 

 

 

 

 

 

 

 

 

 

 

 

 

 

 

 

 

 

 

 

 

 

아기 미술애호가

 

 

 

 

 

 

 

 

 

 

 

 

 

미술관 안뜰

 

 

 

 

 

 

 

 

 

 

 

 

 

 

 

 

 

 

 

 

 

 

 

 

 

 

 

 

 

 

 

 

 

 

 

스카겐 중심가

 

스카겐역전

 

 

 

 

스카겐역

 

 

 

 

 

구운 빵에 구운 소세지를 끼어서(이것도 핫도그인가?) 주는데 Dkr 40이다.

맛있기는 하나 무척 비싸다.

 

 

 

 

모두가 관광객이다.

 

 

 

 

 

 

 

스카겐항

 

항구의 규모가 예상 밖으로 크다.

 

 

 

 

자전거샾에 들러보니 여기도 대부분의 mtb의 휠이 29인치이다.

그것이 대세인 모양이다.

 

 

 

 

 

 

 

 

항구에서 다시 시내로

 

얇은 폴라자켓(Dkr 412)을 하나 샀다.

 

 

 

 

오후에 들어서는 하늘이 완전히 개이어서 빛나는 멋진 날씨였다.

 

 

시내에서 캠핑장으로 되돌아 가는 길

 

왼편 저멀리 캠핑장이 있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

캠프밴도 부족해서 거실을 달아내고 그것도 모자라서 정원 울타리를 설치하였다.

 

 

 

 

 

돌아온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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