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Europe

헬싱외르1(Helsingor)

박희욱 2013. 10. 14. 15:46

 

 

 

 

 

 

위스타드(Yistad)에서 헬싱보리(Helsingborg)로

 

 

스웨덴 말뫼에 산다는 Hauansson 부부

 

 

 

 

 

위스타드에서 헬싱보리로 가는 열차에서

 

 

 

 

 

 

 

 

 

 

 

으앙!

왜 자꾸 나만 쳐다보는 거야!

 

 

 

스웨덴의 헬실보리

 

 

오후 2시 30분 경에 헬싱보리 열착역에 하차하여 곧장 여객선터미널로 갔는데

잠시 본 헬싱보르 역시 스웨덴 답게 모든 것이 깔끔하였다.

 

 

 

 

 

 

 

 

 

 

 

스웨덴의 도시들은 옛 인도 카필라국의 왕자 싯다르타가 출가를 하지 못하도록

성내의 정원에 진이파리 하나 떨어져 있지 못하도록 깨끗이 했다는 이야기를 연상케 한다.

 

 

 

 

 

스웨덴의 헬싱보리와 덴마크의 헬싱외르는 불과 4.5km의 거리의 외레순해협을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승선료는 SEK 35, 자전거는 무료, 20분 소요.

 

 

 

 

 

크론보르 성

헬싱외르는 이 성을 근거지로 하여 외레순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으로부터 막대한 통행세를 거둬들였다고 한다.

 

 

 

 

 

 

헬싱외르

 

 

 

캠핑장 바로 곁의 해변

 

 

 

 

 

 

 

 

덴마크에는 알콜도수 7.5%의 맥주가 마음에 들었다.

 

 

 

 

 

 

 

 

 

 

 

헬싱외르의 캠핑장으로 찾아갔으나 워낙 하이시즌이라 텐트사이트가 없어서

거기서 가까운 이곳 호스텔의 정원으로 안내하였다.

캠핑료는 Dkr 155

 

텐트를 치고 여장을 풀어놓은 다음에 크론보르 성을 구경하러 나섰다.

 

 

 

 

 

 

 

 

 

 

 

외레순 해협을 건너서 보이는 스웨덴의 헬싱보리

 

 

 

 

 

 

 

 

 

 

 

 

 

 

 

 

 

 

 

 

 

 

 

오후 6시가 넘어서인지 성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미 많은 성들의 내부를 보아서인지 별로 아쉬울 것이 없었다.

헬싱외르에 온 것은 이 성과 루이지애나 미술관을 들리기 위한 것이었다.

 

 

 

 

 

 

 

 

 

 

 

 

 

 

 

 

 

 

 

 

 

 

 

 

너무 너무 귀여운 모습의 프란체스카

요녀석을 세워놓고서 어떤 여인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나도 끼어들었다.

"me too!"

그런데 요녀석은  내 카메라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고 렌즈와 숨박꼭질을 했다.

나는 파파라치가 되어서 뒤를 쫓기도 하고,

달아나다 안되니까 손으로 가리기도 하고,

지폐로 얼굴을 가리기도  하고,

꺼병이 처럼 눈을 감기도 하고,

급기야는 엄마의 카메라를 빼앗아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그런 실랑이 끝에 유능한 파파라치의 솜씨로 요렇게 귀여운 모습을 잡는데 성공하였다.

 

엄마한테는 순순히 모델이 되어 주면서 나에게는 왜?

행색을 보아하니 모델료를 주지 않을 것 같아서? ㅋ

얼굴 연식이 오래 되어서?

이래뵈도 마음은 소년인데.

 

 

 

 

 

 

Carlos 가족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는 프란체스카의

엄마 아빠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47일간의 예정으로 여행을 왔다.

자전거 뒷의자에 아이를 앉혀서 여행을 다니는 사람은 처음 본다.

다시 보고 싶다.

이메일이라도 받아 놓는 건데...

 

 

 

 

 

나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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