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

산티아고2(santiago 2)

박희욱 2015. 4. 24. 11:52

산티아고 중앙수산시장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혼자서는 무슨 재미로 먹겠는가.

 

 

 

 

걍 구경만 하고 지나갔다.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여기서 한국인 여행자 아가씨를 만나서 한국인촌과 고려민박집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찾아간 한국식품점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점심식사

 

 

 

 

 

 

 

 

산티아고 대성당(Catedral de Santiago)

 

 

 

 

 

 

나는 대주교로 태어나느니

한 마리 비둘기로 태어나는 것이 낫겟다.

존재하지도 않는 신을 찾을 필요가 없으니까.

 

신이란 온세상을 지칭하는 지시대명사와 같은 것이다.

그런 지시대명사를 숭배하는 것이 우상숭배이다.

 

카톨릭이 잉카제국에 들어와서 그들의 신들을 경배하는 것을 우상숭배라고 금지하자

잉카인들은 그러면 당신들은 왜 우상숭배를 하느냐고 따지자 할말을 잃었다고 한다.

 

그 당시 로마 교황은 아메리카에서 선교를 받아드리지 않으면 살육을 해도 좋다고 허가한 것은

자신의 신이 바로 우상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믿음의 신은 우상이다.

 

 

 

 

 

 

 

 

 

 

 

 

 

 

 

 

 

 

 

 

 

 

 

 

예수가 여기에서 부활한다면 뭐라고 말할까?

'음, 멋지게 잘 만들어 놓았군!'

'내가 제자들을 잘 가르쳤었군!'

아니면, '하느님이 거하시기 좋은 곳이군!'

뭐, 이렇게 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