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실망은 동행관계이다.
사랑과 미움도 동행관계이다.
행복과 불행도 동행관계이다.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이런것은 이원성의 언어, 즉 생각에서 오는 것이다.
유일한 해법은 생각을 버리는 것, 즉 무념이다.
한편, 슬픔과 기쁨은 독립적이다.
슬픔은 슬픔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서로 별개로 온다.
이런것은 생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오는 것이다.
가슴에서 오는 것은 생각으로 다스릴 수 없다.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음악이 슬픈 음악과 기쁜 음악이 있드시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