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천국과 사념

박희욱 2025. 3. 25. 07:45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알라고 하였다.

하지만, 신은 모든 생명체를 자신을 모르도록 창조하였다.

그래서 모든 동물은 천국에서 산다.

그 천국에는 행복도 없고 불행도 없고 죽음도 없다.

 

인간은 그 천국에서 금단의 열매를 따먹어버렸다.

그 금단의 열매는 생각, 즉 사념이다.

그래서 인간만이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하지만, 끝내 죽는다.

천국으로 복귀하는 길은 무념으로 가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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