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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하는 안세영

보통의 경우, 사람이 공훈이나 공적을 세우면 겸손해지기 마련이다.굳이 그런 것을 내세우지 않아도 알아줄 뿐만 아니라,겸손이 뒷배경이 되어서 그런 것들이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나는 안세영 선수같이 교만한 아이는 미처 본 적이 없다.기억에 나는 유사한 경우는 바둑의 이세돌 선수가 있었기는 하다. 나는 사실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그 스포츠계가 비리가 있다 손 치더라도 그것을 폭로할 때와 장소는 따로 있다.안선수의 폭로가 목적하는 바는 스포츠계의 비리를 정화하자는 것이라기 보다는자신의 입지를 높혀서 이익을 챙기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수작이 여실히 보인다.안선수는 협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14억 인구의 인도가 금메달 하나 따지 못한 것을 보라!아무리 천..

이야기 2024.08.16

한반도의 근대화

많은 이들이 하는 말이지만, 내가 한반도의 근대화를 일제의 공으로 돌리면, 흔히들 돌아오는 말이, 우리끼리 하면 되지, 왜 안되는냐는 거다. 마치 근대화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듯한 태도다. 이것이 얼마나 어렵고 오랜 세월이 필요한지를 비유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대한민국에 축구나 배구가 들어온지가 백수십년이나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가대표선수단의 감독에 외국인들을 초청하는 일을 볼 수 있다. 왜 비싼 외국인 감독을 초빙하는 것일까? 스포츠  문외한이 볼 때, 그 감독의 식견이 한국인 감독의 그것보다도 더 높기 때문일 것이다. 일제가 한반도를 근대화시킨 것은, 축구나 배구를 구경조차하지 못한 조선인들에게 그것을 가르쳐주고, 코치하고, 감독해준 것과 같다. 그것도 무임으로 해준 것이다. 이렇게 말하..

이야기 2024.08.16

기분이 좋으려면

당신이 기분 좋아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변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드는 것이다. 전혀 틀림 말씀이 아니다.홀로 즐거울 수는 없다, 비록 혼자서 회심의 미소를 지을 수는 있다 해도.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식탁에 혼자 앉아서 먹는다면 즐거울 수 없다.인간은 어디까지나 사회적 동물이다.비록 산속으로 도망친다 해도 사회의 그물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독을 즐긴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모르는 일이다. 불행히도 나는 주변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능력을 타고나지 못했다.말하자면, 사회성과 사교성을 타고나지 못한 것이다.그러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밖에 없다.알고보면 다 타고난 천성이다.

따온 글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