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2

어느 방송국에서 30년간 근무한 카메라맨의 노하우

카메라는 화가의 붓이고, 소설가의 펜일 뿐이다.촬영은 좋은 영상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카메라로 하는 스토리텔링이다.촬영하기 전에 이야기를 만들어 놓고, 그 이야기에 따라서 카메라를 들이댄다.영상을 보는 시청자가 현장에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촬영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에서 6하원칙이 드러나도록 한다.이런 저런 영상을 뭉뚱그림으로써 주제가 중구난방식이 되지 않도록 한다.피사체에 가깝게 접근해서 촬영해야 현장감이 난다.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좀 알고 촬영을 하라.

잡글 2025.01.19

사랑과 텅빔

이종의 두 동물간에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불가능하다.인간의 눈에는 사랑으로 보일지라도,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텅빔이다.서로 사랑하려고 든다면, 미움이 싹튼다.상대방에게서 사랑할 수 없는 점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그래서 사랑과 미움은 동반관계다. 그래서친구간에, 연인간에 , 부부간에, 부모와 자식간에 쉽게 미움이 싹튼다. 예수는 붓다의 자비를 알았지만 히브리어에는 자비라는 말이 없었다.그래서 할 수 없이 사랑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예수의 12제자들은 아무도 예수의 자비를 알아채지 못했다.그 결과 기독교는 인류에게 사랑을 심어줄 수 없었고, 도리어 미움만 가중시켰다.예수의 기독교와 모하메드의 이슬람교가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붓다의 자비(慈悲)도 텅빔이요,노자의 도(道)도 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