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370

민주화의 젖소

대한민국은 피골이 상접한 세계최고의 빈곤 젖소였다. 소위 말하는 운동권들은 그 젖소 젖통에서 민주화우유가 나오지 않는다고 발로 차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는 동안에 소위 말하는 적폐들은 부지런히 젖소에게 풀을 먹였다. 어느듯 살이 찐 젖소의 젖통에서 드디어 민주화우유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젖통을 발로 차던 일만 하던 운동권들은 자신들이 민주화우유를 분출시켰다고 우쭐해 하면서 그것이 자신들의 공이라고 우긴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젖소 대한민국의 등골을 빼먹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대한민국이 주저앉아버리는 날이 온다면 그 운동권들은 말할 것이다. 적폐들이 젖소에게 독풀을 먹였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태생이 운동권인 그들은 젖통을 발로 차는 운동을 또다시 시작할 것이다. 등골을 빼먹을 ..

이야기 2021.03.28

사람이 우선이다

좌빨들이 사람이 우선이라고 하면 개돼지 백성들은 우쭐해 한다. 그 사람이란 것이 나와 너로 구분된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들에게 사람이라는 것은 그들 자신을 말함이고, 개돼지 백성들에게는, 사람이라는 것은 인민임을 말하는것이다. 좌빨들은 개돼지 백성을 통제하지 않으면 개돼지가 들개멧돼지로 돌변한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우쭐해 하는 개돼지 백성들을 가만두지 않고 이러 저러한 이유를 들이대서 쇠고랑을 채운다. 그런 다음에 개돼지들의 아가리에 자갈을 물리고 채찍으로써 노동력을 착취한다. 좌빨들의 이러한 행태에는 전세계적으로 전혀 예외가 없다.

이야기 2021.03.24

부산역 광장

오늘은 비통한 내 가슴에 비가 내리는 날이다. 400백만 인구 부산역광장에 참석자가 400명도 채 안된다. 시민의식이 참담한 수준이다. 개인이 자신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고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식이 흥부네 쌀독수준이다. 어느새 대한민국의 조종소리가 가까이 들리는 듯하다. 그럴거니, 척박한 이땅에 언감생심 자유민주주의가 웬말일거나! 남북한 동포가 하나인 것이, 바야흐르 남쪽땅 이 강산에도 어느새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의 안개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그들은 목적을 위해서는 동포의 생명조차도 잡초 뽑듯 하는 붉은무리들이다. 그렇게 잡초처럼 허연 뿌리가 드러나야 비로소 알아차리겠는가! 붉은무리들은 인민은 통제되어야만 하고, 또 통제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다. 그런 믿음을 가진자들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은 무시해..

이야기 2021.03.01

공산당과 제사

동무들! 이번 설 제사에는 5인 이상 절대로 모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시오. 이 기회를 가족주의파괴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도록 하시오. 이것은 우리 당의 핵심지침이며, 봉건적 가족주의는 붉은혁명의 적이라는사실을 명심하시오. 백성들을 인민으로 개조시켜서 조상의 자리를 우리 공산당으로 치환하도록 하시오. 이것은 북조선을 성공적으로 개조시킨 어버이 김일성의 유지를 떠받드는 문탈린의 교시오!

이야기 2021.02.08

양민들의 민주화운동

양민들이 국군부대의 이동을 습격하였다. 양민들이 방위산업체를 습격하여 차량을 탈취하였다. 양민들이 예비군 병기고 44개소를 동시에 습격하여 무기를 탈취했다. 양민들이 형무소를 습격하여 수감중이던 사상범들을 석방시켰다. 양민들이 차량을 몰고 경찰을 덮쳐서 4명을 압살시켰다. 양민들이 경험이 없는 군인도 대단히 어려운 일, 국군을 향해서 총질하여 23명을 사살하였다. 양민들이 이러한 민주화운동을 하고서도 자신들이 했다고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6,000여명의 겸손한 양민들을 위해서 공적조서도 받지 않고 온갖 혜택을 공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의로운 양민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서 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는 법으로 척결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자화상이다.

이야기 2021.01.04

한민족의 운명

한반도 땅의 옛 이성계왕조는 조선 백성들의 암덩어리였고, 기나긴 그 500년 역사는 암과의 투병의 역사였다. 그 오랜 세월동안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같은 외환과 임오군란, 동학란과 같은 내환을 겪을 때마다 수족을 잘라내고, 이웃나라의 투약으로 끈질긴 생명을 근근히 이어왔다. 그러나 마침내 말기암이 되어서 그 암덩어리를 제거해 준 것이 일제였다. 그러나 그 암이 다시 재발한 한 것이 북쪽땅의 김일성왕조이고, 북한 동포들은 그 암으로 인하여 죽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중이다. 작금에 이르러 불행히도 그 김일성왕조의 주사파암이 남쪽땅에까지 전이되었고 그 암은 이미 치유가 불가능한 단계에 이르러 자유대한민국은 생명이 쇠잔해 간다. 암의 발병은 한민족의 유전병인가! 암과의 투병은 한민족의 운명이런가!

이야기 2020.11.01

지팡이

성경을 읽어볼 필요가 어디에 있는가? 성경에는 하나님이 없다. 도덕경을 읽어 볼 필요가 어디에 있는가? 도덕경에는 道가 없다. 그것은 용옥이를 보면 알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성경이나 도덕경은 잘 해봐야 지팡이 같은 것이다. 오직 절름거리는 뇌를 가진자들에게 필요할 따름이다. 용옥이 뇌는 관절염 걸린 지 다리처럼 절름거린다. 절름거리는 뇌를 치료하가 위해서 끊임없이 수많은 책을 들여다 보았다. 그 결과 수많은 지팡이를 수집하였는 바 그것이 바로 산더미같은 지식이다. 그리고 철부지 용옥이는 그 지팡이를 짚고서 으시대고, 수많은 철부지들 역시 용옥이의 지팡이를 흠모한다. 그 지팡이가 아무리 금빛 찬란하다고 해도 역시 지팡이임에는 마찬가지다.

이야기 2020.10.06

말도착증

사람들은 흔히 진리란 언어 너머에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노자도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이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진리란 바로 언어가 사라진 상태를 이르는 말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파철학자 용옥이는 끊임 없이 말을 토해낸다. 마음에도 없는 도덕경을 어쩔 수 없이 남기고 사라져버린 노자와는 너무나 먼 곳에서 지껄여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말이 많았던 성현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 말들은 모두 언어를 불식시키기 위한 말들이었다. 즉 침묵으로 인도하기 위한 말들이었다. 그러나 용옥이의 지식 나부랭이들을 끌어모은 말들의 홍수는 사람들을 말의 급류에 쓸어넣어버린다. 그것은 결국 찾아야만 할 참나를 상실시켜버린다. 용옥이의 꼬라지를 보아도 참나를 상실한 그 者의 모습을 여실히 볼 수 있다. 돌 용옥..

이야기 2020.10.02

노자와 철부지

말도둑하고 말도착증환자 용옥이하고 둘이 서 있는데 노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나서 두 녀석을 세워놓고 회초리를 드셨다. 먼저 말도둑에게 회초리를 10대 때리고 나서 말도착증환자 용옥이한테는100대를 내려쳤다. 그래서 억울한 용옥이가 노자에게 울상을 지으며 항의를 했다. "아무리 그렇지만 제가 어찌 말도둑보다 더 나쁜 짓을 했단 말입니까?" 노자 왈, "말도둑이 말을 훔쳤지만 그 말이 그대로 살아 있잖아! 근대 니가 젊은이들한테서 훔친 시간은 그대로 사라져버렸단 말이다!" 그러자 용옥이는 울면서 다시 항의를 했다 "그래도 제가 선생님 철학을 젊은 친구들한테 가르쳤 잖아요!" 노자 왈, "철부지 이눔아, 내 철학은 철학을 집어치우자는 것이야, 이 얼간아! 다시는 내 철학을 오도해서 팔아먹지 말거라!" 하고서..

이야기 2020.09.29

돌 용옥이 보아라!

名可名 非常名에서 非常이란 무슨 뜻일까? 용옥이는 not always라고 알고 있으나 그것은 never이다. 예를 들면 빛을 파동이라 해도 틀리고, 입자라고 해도 틀리다. 동전을 동그랗다고 해도 틀리고, 타원이라고 해도 틀리고, 원기둥이라고 해도 틀리고, 옆으로 봐서 직사각형이라고 해도 틀리다. 동전은 동전일 따름이다. 사과를 빨갛다고 해도 틀리고 동그랗다고 해도 틀리다. 무엇이라고 해도 틀리다. 항상 틀리다. 모든 명사는 틀리다. 도, 진리, 자유, 평등, 민주, 등 모든 명사는 틀리다. 명가명 비상명을 알면 모든 명사가 떨어져 나간다. 명사가 사라지면 철학은 존재할 수 없다. 지식조차도 떨여져 나간다. 내가 동사만 사용해라고 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식을 떨치지 못한 용옥이는 자신이 모두 알고 있..

이야기 2020.09.19